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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군포시/용호마을] 헌혈증을 주고 짬뽕을 먹을 수 있는 사랑의 중국집 .... 명(明)짬뽕

 

 

 

 

 

 

 

 얼마전 블친이신 왕자님꺼님이 올려 주신 포스팅을 보고 콤포져님을 꼬여 가 봅니다.

요즘 콤포져님 통풍으로 발이 너무 아프신데 환자 끌고 먹으러 가는 나쁜 노병 ㅎㅎㅎㅎ

 

 

 

 

 

 

 

특이 하게도 오전 10시에 오픈이로군요.

아점 삼아 해장하러 가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용호마을 e-편한세상 대림 아파트 맞은편,이마트 에브리데이 길 안쪽에 있습니다.

나눔을 실천하는 미리내 운동 가맹 업소이기도 합니다.

 

 

 

 

 

 

이집 짬뽕은 비법육수로 맛을 낸다더니 정답을 바로 가르쳐 주는군요.

비법은 사골육수 그리고 돼지고기 ㅎㅎㅎㅎ

 

 

 

 

 

 

 

주방장님이 건장한 체구의 훈남이시더군요.

이 자리에서 영업한지 벌써 5년 정도 되었다던데 짬뽕 전문점으로 바뀐지는 6개월 정도 됐나 봅니다.

전에는 배달도 하는 일반 중국집이였는데 음식에 전념 하고자 배달도 없앴다더군요.

 

 

 

 

 

2층은 안 올라가 봤지만 1층 홀 말고 2층도 있나 봅니다.

2층으로도 상당히 많은 손님들이 올라 가더군요.

 

 

 

 

 

 

벽에 가격표 말고도 여러가지의 글들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정리해 보면 밥을 셀프(무료),헌혈증 한장당 짬뽕이나 짜장 한그릇 무료,가맹점 원하는 사람 문의 바람

헌혈증은 꼭 필요한 분에게 무료로 주는 좋은 일에 쓴다니 아주 좋은 집이로군요.

 

 

 

 

동네 중국집의 전형적인 반찬 등장

이 반찬도 일본이나 중국 가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에만 있는 정말 좋은것이지요.

 

 

 

 

 

 

 이집은 짜장면이 유니짜장으로 나오더군요.

다진 고기를 넣어 만든 짜장인데 동네 중국집으로는 중상 정도 되는 괜찮은 맛입니다.

이날 두사람이 짬뽕 둘에 짜장 하나를 주문하는 바람에 다 먹지는 못했습니다.

 

 

 

 

 

 

이집 메인인 짬뽕도 나왔습니다.

순한 맛과 매운 맛이 있다는데 아무말도 안했더니 매운 짬뽕으로 나왔네요.

그다지 맵다는 느낌이 적었는데도 매운걸 못 먹는 노병은 바로 땀 범벅이 됩니다. 

면은 적당하게 잘 만들어진 기계면인데 처음에는 면과 국물이 따로 노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도 묵직한 고기국물이 나름 괜찮은 짬뽕을 만들었네요.

다만 국물에서 생강 냄새가 조금 많이 나는것 같으네요.

오너셰프의 정성이 담겨서 그런지 비교적 괜찮습니다.

 

일부러 먼곳에서 찾아 가실만큼의 불맛은 아니지만 안양권 정도에 사시는 분들은 들려 보실만 합니다.

아니면 이 앞길을 지나 가실 때 점심으로 한그릇 해 보실만한 집입니다.

노병은 다음에 가면 비빔짬뽕과 떡탕수육을 먹어봐야겠네요.

머잖아 다시 한번 가 보겠습니다 ㅎㅎㅎㅎ

 

 

 

 

당동본점이라고 되어 있지만 체인점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