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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옥류관 .... 평양냉면,만두 .... 산본시장 건너편

 

 

 

우리 동네에 난데없이 옥류관이 생겼습니다.

평촌에 있는 옥류관과는 전혀 관계도 없는 집인데 말이죠.

장사 될것 같지도 않고,가기도 불편하고 해서 오가며 쳐다만 보던 집인데

역시 궁금하면 못참는 노병

우리 카페에서 평양냉면의 두 거두중 한분을 모시고 전격 방문 해 봤습니다.

 

 

 

 

 

 

 

 

사실 이집을 가게 된 결정적인 동기는 현수막에 쓰여진

" 한번 맛보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 였습니다.

거꾸로 맛 못보면 후회할 거라는 말로 들려서요. 

 

 

 

 

 

 

 

창밖으로는 한창 건축중인 구주공 재개발 아파트가 보입니다.

엊그제 시작한거 같은데 벌써 9월이면 입주를 한다네요.

 

 

 

 

 

 

차림표는 단순한게 맘에 듭니다.

비빔냉면도 없는게 진짜 평양냉면만 하는 모양입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거슬리는군요.

얼마나 잘 나오길래 저리 비싼지 일단은 먹어 봐야 되겠죠.

 

 

 

 

 

 

기본찬은 아주 간단 합니다.

열무김치,냉면김치,오이무침이 전부입니다.

 

 

 

 

 

 

 

 

 

 

 

냉면입니다.

괜찮습니다.

군포 정도에서 이만큼 만들면 잘 하는 집일겁니다.

평촌 옥류관과 비교해서 크게 뒤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면 반죽에서 모밀의 배합이 조금 모자란게 아닌가 하는 정도가...

 

 

 

 

 

 

 

 

만두도 맛있습니다.

소도 충실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가게 규모나 위치로 봐서는 비교적 상당한 맛을 냅니다.

흠이라면 똑 같은 이유에서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가격이야 주인이 잘 생각해서 책정 했겠지만 냉면6,000원 만두 5,000원이면 적당할것 같네요.

 

요즈음 처럼 더운 날씨에 냉면 한번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