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수맛집 / 저렴하고 맛있는 메밀 요리 명가 / 면짱(麵匠)

 

 

 

 

 

 

 

 백운호수에서 노병이 제일 좋아 하는 집 " 면짱 "

아주 오래간만에 친구들과 한 게임 한 후 저녁을 먹으러 들려 봅니다.

블로그를 하다 보니 같은 집을 자주 못가게 되어서 요즘은 단골집이 거의 없어졌네요.

 

 

 

 

 

면장(麵匠)이라고 쓰고 면짱으로 읽는다 ㅎㅎㅎㅎ

이집만의 표현 방법이지요.

백운호수에서 고천 방향으로 가시다가 셸부르 지나 1~200 미터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저녁에는 대체로 손님이 많지 않습니다.

이집 어복쟁반을 좋아해서 많이 먹었었는데 요즘은 코스로 주로 먹습니다.

스페셜코스가 1인 13,000원밖에 안하는데 가성비가 참 좋은 편이지요.

스페셜코스 중 돼지짜글이 코스로 주문 합니다.

 

 

 

 

방금 만두를 만들었나 보네요.

주인 부부가 직접 만드는 메밀 만두인데 상당히 괜찮습니다.

 

 

 

 

이집을 상징하는 유기그릇

무형문화재 장인이 직접 만든 명품 그릇 입니다.

 

 

 

 

정갈하고 깔끔한 밑반찬이 나옵니다.

 

 

 

 

 

이집에서 직접 만든 떡갈비와 녹두 빈대떡이 나옵니다.

두가지 다 상당히 괜찮은 음식이지요.

 

 

 

 

 

 

노병이 좋아 하는 어복쟁반 입니다.

어복쟁반도 집마다 만드는 방법이 다 다른데 이집은 상당히 담백하고 깔금한 맛이지요.

들어가 있는 만두는 이집에서 직접 만드는 메밀 만두이구요 고기,버섯,야채 등 좋은 재료가 들어 갑니다.

 다만 오리지날 평양식 어복 만두를 예상하고 가시면 안됩니다.

 

 

 

 

아주 고소하고 맛있는 메밀전병 입니다.

메밀 전문집답게  참 잘 합니다.

 

 

 

 

 

돼지 짜글이

배가 불러서 제대로 못 먹었는데 나름 괜찮습니다.

 

 

 

 

오래간만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메밀 음식 좋아 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집입니다.

백운호수 치고는 가격도 아주 합리적이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