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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안양중앙시장맛집/ 황금 비율로 만드는 메밀 막국수가 괜찮은 집 /교화 막국수

 

 

 

 

 

 

 

 간단하게 수리산 둘레길을 걷고 카페 지인분들과 들려 본 교화 막국수 입니다.

다른 분들의 포스팅을 보고 많이 가 보고 싶었던 집이였는데 소셜에 나왔다고 하네요.

 

 

 

 

안양중앙시장과 천주교 중앙성당 사이로 올라 가면 중앙성당 지나 100 미터 쯤 가서 왼편에 있습니다.

개업한지는 그다지 오래 된 집은 아닌데 평들이 비교적 좋은 집이여서 기대가 큽니다.

본점이라고 써 있는데 체인점을 염두에 두고 만든 집 같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서 상당히 깔끔 합니다.

이집 상호인 교화(蕎花)란 메밀꽃을 말 하는 겁니다.

 

 

 

 

막국수 이외에도 여러가지 음식이 있네요.

교화보쌈과 홍천메밀총떡 그리고 막국수를 주문 합니다.

 

 

 

 

칼국수 집 처럼 보리밥을 조금 가져다 주는군요.

애피타이저 삼아 잘 비벼서 먹습니다.

 

 

 

 

 

교화보쌈입니다.

고기가 두툼한게 잡내도 거의 없고 부드러우니 괜찮습니다.

같이 나오는 메밀전병(부침)이나 배추쌈,명이나물 등도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홍천메밀총떡입니다.

메밀전병 하고 같아 보이는데 얇은 메밀전에 김치소를 넣어 만들었습니다.

이집에서 직접 만든다는데 새콤한게 씹는 맛도 괜찮고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로군요.

 

 

 

 

지인이 먹었던 비빔막국수

비교적 맛이 괜찮다고 하더군요.

 

 

 

 

노병이 먹었던 물막국수

메밀의 황금 비율이라는 8 : 2 함량으로 만들었다는 면은 끊김도 좋고 괜찮습니다.

약간 꼬들꼬들하게 만들려고 했는지 살짝 덜 삶은 느낌이 들던데 그렇게 보다는 제대로 삶았으면 좋겠더군요.

다만 닭육수를 기본 베이스로 하여 고기 육수로 직접 만들었다는 국물은 노병 입맛에는 잘 안 맞는군요.

일반적으로 칡냉면 집 가면 만날 수 있는 익숙한 맛이 나는데 노병 느낌만 그런건지도 모르겠어요.

물막국수에 관한 한 호불호가 나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개업한지는 4개월 정도밖에 안됐다던데 상당히 많은 손님들이 오는 집입니다.

이집 닭한마리 만두전골도 상당히 인기가 있다던데 쌀쌀해지면 소주 한잔 하러 들려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