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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내2)

소매물도여행/ 아름다운 쿠크다스의 섬 소매물도 트레킹 / 소매물도 등대섬,소매물도 배편

 

 

 

 

 

 

 

 

그동안 마음속으로 동경하던 꿈의 쿠크다스섬 소매물도를 향해 떠나 봅니다.

3년전쯤 왔다가 시간이 맞지 않아 포기하고 갔었는데 오늘은 무슨일이 있어도 꼭 보고 갈겁니다 ㅎㅎㅎ

 

 

 

 

해양긴급신고는 122

세월호 여파인지 신분증이 없으면 배를 못 타더군요.

없으면 신분증을 찍어 핸드폰으로 전송해도 되나 봅니다.

 

 

 

 

오전 8시 30분에 출항하는 배편으로 소매물도에 갈 예정 입니다.

이날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라고 하는군요.

 

소매물도는 행정구역상 경남 통영시에 속해 있는 섬 입니다.

하지만 배는 거제 저구항에서 타는게 훨씬 가깝고 저렴 하다고 합니다.

통영에서는 편도 1시간 30분이 걸리는데 이곳 저구항에서는 40분 밖에 안걸린다고 하는군요.

촌스럽지만 노병은 약간의 배멀리를 하는데 시간이 길면 아무래도 힘들겠죠?

자세한 것은 소매물도팡팡 매물도여객선예약을 통해 알아 보세요.

 

소매물도 팡팡

www.maemuldopang.com

 

 

 

 

저구항을 떠나 얼마 안가니 우측으로 장사도가 보입니다.

잠시 후 선장님이 돌고래 떼가 지나 간다고 알려 주십니다.

참 보기 힘든 장면이라는데 카메라 관계로 마음에만 담아 둡니다.

하여간 돌고래 보면 재수가 좋다는데 그날 복권이라도 샀어야 했나 봅니다.

 

 

 

 

 

 

 

 

40분 후 소매물도 선착장에 도착 합니다.

주민이 10 여 가구밖에 안된다는 아주 조그마한 섬답게 한적하니 조용 합니다.

 

 

 

 

본격적으로 소매물도 트레킹을 시작 합니다.

선착장에서 조금 올라가다 보면 바로 삼거리가 나옵니다.

좌측으로는 남매바위로 해서 등대섬을 가는 섬 일주 길이고 우측으로는 등대섬으로 바로 가는 지름길 입니다.

노병은 점선으로 표시된 우측 지름길로 해서 등대섬을 갔다가 올때는 남매바위 쪽으로 나올겁니다.

(갔다 와보니 이렇게 가시는게 훨씬 좋습니다^^)

 

 

 

 

 

 

 

 

 

 

 

 

 

상당한 경사도의 길을 15분 정도 올라 가면 옛 소매물도 분교가 나타나고 그러면 첫 고비는 넘긴 셈이죠.

소매물도 분교는 약 20년전에 폐교가 됐다는데 관리를 안해 말 그대로 폐교 입니다.

 

 

 

 

 

 

 

등대섬 가는길 도중 소매물도 양태산 정상에 있다는 관세역사관

5분 정도 다시 올라 가야 하는 가파른 경사길이여서 방문을 포기하고 그냥 갑니다.

 

 

 

 

 

 

 

 

 

공룡바위 전망대에서 바라 본 등대섬의 모습

 

 

 

 

 

 

 

등대섬 전망대에서 바라 본 등대섬의 모습

 

 

 

 

 

 

 

 

 

 

 

 

 

 

 

등대섬 전망대에서 다시 5분 정도 내려 가면 등대섬을 건너 갈 수 있는 열목개 자갈길이 나옵니다.

하루에 두번 썰물때에 물이 빠지면 걸어서 건너 갈 수 있어 모세의 기적이라고도 불리우지요.

매일 썰물 시간이 틀리는데 물때는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 : www.khoa.go.kr

 

 

 

 

 

 

 

 

등대섬으로 건너와서 바라 본 본섬쪽 모습

  1986년 크라운 제과의 과자인 쿠크다스 광고를 촬영한 것을 계기로 쿠크다스 섬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등대섬에는 화장실도 있고 소매물도항로표지관리소도 있습니다.

이제 등대를 향해 다시 올라 가 봅니다.

 

 

 

 

 

 

등대섬 지킴이 견공이 보이네요.

흰놈과 검은놈 두녀석이 있는데 흰녀석은 등대위에서 신나게 짖고 있더군요.

물론 이 개들은 먼저 위협을 하지 않는 한 전혀 관광객들에게 위해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잘 따릅니다.

 

 

 

 

 

 

 

등대위에 올라 바라 본 본섬

여기서 아주 간단하게 정상주 한모금 ㅎㅎㅎㅎ

 

 

 

 

 

 

다시 온길을 되돌아 나가 소매물도 분교 바로 아래 남매바위로 가는 삼거리에 다다릅니다.

이곳에서 남매바위 쪽으로 돌면 대략 30분 정도 걸립니다.

(올라온 길로 바로 내려가면 10분 정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다 보면 어느새 선착장이 보이는군요.

경치가 너무 좋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걷게 됩니다.

 

 

 

 

 

 

 

 

 

 

 

 

 

 

해녀 한분이 바다에 나가 직접 해삼,전복 등을 잡아 오시는 모습을 발견

모두 자연산이긴 한데 가격은 만만치 않습니다 ㅎㅎㅎㅎ

이곳도 이젠 예전 같은 순박함은 없어졌나 봅니다.

 

 

 

 

 

 

해삼,멍개 등을 안주 삼아 가볍게 한잔

한접시 20,000원

소주 3,000원

초장 1,500원

 

 

이렇게 해서 아름다운 소매물도 트레킹을 마칩니다 ^^*

 

 

 

소매물도 여객선 터미널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216-11

 

055 - 633 - 0051

 

소매물도팡팡 : www.maemuld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