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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맛집

강릉사천항맛집 사천항 최고의 물회맛집 장안횟집

 

 

 

 

 

 

 

 

강릉 경포대 조금 윗쪽에 있는 사천항에 가면 물회마을이 있습니다.

친구들과 강원도1박2일 여행 첫 식사는 이 사천항에 있는 장안횟집에서 합니다.

일반적으로 물회는 제주식,경상도식,강원도식으로 나눌수도 있다고 하는데 강원도식 물회의 대표 중 한곳인 곳이지요.

 

제주도식 물회는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특징인데 그래서 주로 된장으로 자리돔 물회를 만듭니다.

경상도식 물회는 포항을 주축으로 한 전통물회방식으로  주로 도다리와 광어를 사용 하는데

 고추장을 넣어 회와 비빈 후 먹고 싶은만큼 회무침으로 먹다가 마지막에 물이나 얼음을 넣어 물회로 먹습니다

그에반해 강원도식 물회는 초고추장에 설탕,식초,감미료 등을 더해 육수를 만든 후 살짝 얼리거나 냉장해서 넣어 먹습니다.

요즘은 전통물회 방식인 포항식 물회 보다는 상큼한 육수로 맛을 내는 강원도식이 대세인 것 같더군요.

 

 

 

 

 

 

 

 

 

 

 

사천항 물회마을에 오면 많은 물회집이 있지만 가장 인기있는 집이 장안횟집 입니다.

가게 앞에 상당히 큰 규모의 수족관이 있는데 이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절반 이상 비어 있네요.

매주 월요일이 휴일인데 8월 15일 까지는 휴일 없이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상당히 넓은 규모인데 모두 좌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손님들의 회전율이 빨라 금새 금새 찼다 비었다를 반복 하더군요.

노병은 반주 한잔을 곁들이느라 조금 시간을 끌었습니다 ㅎㅎㅎㅎ

 

 

 

 

 

 

 

물회와 회덮밥 우럭미역국 딱 세가지만 있습니다.

물회와 회덮밥은 오징어,물가자미,광어 세 가지로 한다는데 이날은 물가자미만 되더군요.

 

 

 

 

 

 

 

 

 

밑반찬들 입니다.

콩처럼 보이는건 옥수수를 이집 특유의 스타일로 조리해 온건데 괜찮습니다.

가자미식해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얼음을 띄운 육수가 새콤 달콤 맛있습니다.

요즘은 해삼,전복들을 넣는 럭셔리물회가 인기를 끌지만 솔직히 이런 단품이 더 맛있습니다.

 

 

 

 

 

 

물회에는 국수사리를 넣어 먹으면 별미지요.

넉넉히 주는 사리를 넣어 맛있게 먹습니다.

밥과 미역국도 주는데 이집 미역국은 너무 맛있어 단품으로 별도로도 주문 했습니다.

 

 

 

 

 

 

 

물회를 주문하면 작은 대접에 미역국을 주는데 우럭을 넣어 끓였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그래서 별도 단품으로 주문해 본 우럭미역국 입니다.

이런 맛 다른 곳에서는 정말 보기 어렵습니다.

百見이 不如一食

 

 

 

 

 

밥에 가자미식해를 얹어 먹으니 좋더군요.

물론 우럭미역국이 있어 더 맛있습니다.

 

 

 

 

 

 

회덮밥도 먹어 봅니다.

상당히 괜찮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은 메뉴 올킬을 했군요 ㅎㅎㅎㅎ

(메뉴 올킬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종류의 음식만 하는 집들이 대개 맛집 입니다)

 

 

물회의 종류도 많고 재료도 다양하고 만드는 스타일도 다 다르지만 이집 참 맛있습니다.

물론 입맛들이 다 다르니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도 반드시 계시겠지만 노병은 참 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