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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안양중식맛집 수타면과 맛있는 요리가 있는 중국집 비산동 왕재






                                                                                                    안양중식맛집   비산동   왕재




집에 중국술이 몇병 있길래 아들이 집에 온김에 같이 먹으러 가 봅니다.

가끔씩 들리는 만안구청앞 양자강으로 가려고 했더니 콜키지차지가 20,000원이라네요.

그래서 아직 못 가 본 비산동 왕재에 전화를 해 보니 한병 정도는 괜찮다기에 왕재로 갑니다.







비산동 중식 레스토랑 왕재는 안양종합운동장을 조금 지나 안양교통 못 미쳐 우측에 있습니다.

처음 가 보는 집이지만 주차장도 넓직하고 외관도 깔끔하니 좋아 보이는군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홀,2층은 룸과 홀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예약을 했는데 2층은 자리가 없어 1층에 좌석을 마련해 놓았더군요.













들어가다 보니 주방에서 수타면을 뽑고 있길래 살짝 찍어 봅니다.

수타면을 만드는 곳이 상당히 깨끗한게 마음에 듭니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들과 세트메뉴도 있습니다.

간단히 한잔 하기에 좋겠는데요?





















지루하시겠지만 메뉴구경 한번 해 보세요.

노병네는 특선상(3~4인) 60,000원 짜리로 주문 합니다.













오늘 가지고 간 술은 수정방 52%

중국 사천성에서 만들어지는 중국 3대명주중 하나 입니다.

일반적으로 중국3대명주로는 마오타이(茅台酒),오량액(五粮液),수정방(水井坊)을 말하는데

그중에서도 수정방은 6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가장 오래된 술이라고 하더군요.








짜샤이에 단무지,양파가 같이 나오는군요.

노병은 양파를 주는 집을 좋아 합니다.









제일 먼저 양장피가 나왔습니다.

우선 보기에도 아주 산뜻하니 좋아 보이는데 맛도 아주 괜찮습니다.












두번째로 탕수육이 나옵니다.

찹쌀이 들어가 고소하고 쫄깃하니 좋으네요,

찍먹으로 나왔는데 노병은 부먹을 좋아 하는지라 부어 버렸습니다.









유산슬 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유산슬을 먹어 봤지만 이집처럼 예쁘게 만든건 처음 봅니다.

보기에도 좋고 재료도 잘 썼고 솜씨도 좋고 하여간 맛잇는 유산슬 입니다.







서비스가 아닌 코스에 포함된 군만두가 나왔습니다.

모양은 없어도 공장표는 아닌 것 같은데 바로 튀겨 그런지 상당히 맛있습니다.


















식사는 짜장면,짬뽕,볶음밥 등 다양하게 먹어 보았습니다.

원래 볶음밥은 코스에 없는데 지배인님이 한그릇은 볶음밥으로 바꿔 주시더군요.

면요리는 수타면으로 만들어 쫄깃하니 아주 괜찮습니다. 짜장 짬뽕 다 좋습니다.

볶음밥은 평균 정도인데 아무래도 볶음 정도가 조금은 모자란 듯 하네요.








오래간만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집사람이나 며느리도 아주 만족해 했고 부자가 수정방 한병 깔끔하게 다 마셨네요.

이렇게 먹고 60,000원이면 정말 가성비가 뛰어난데 맛도 수준급 입니다.

미안 하기도 해서 앞으로는 이집 자주 다닐 예정이예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