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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신촌맛집 신촌양꼬치맛집 신촌양꼬치






                                                                                          신촌맛집 신촌양꼬치맛집    신촌양꼬치




신촌에서 정말 맛있는 양꼬치 집을 찾았다는 지인의 연락에 신촌에 모여 봅니다.

신촌역 1번이나 2번 출구로 나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신촌양꼬치 입니다.









신촌역에서 이집을 찾아 가다 보니 프랜차이즈 양꼬치 집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이렇게 양꼬치 집들이 많다 보니 잘 하지 못하면 도태 되는건 시간 문제겠더군요.
연길쪽에 가니 양꼬치구이집을 뀀집이라고 하던데 한자로는 양육관(羊肉串)이라고 합니다.










분위기가 중국스럽습니다 ㅎㅎㅎ

이집 주인이 중국 심양 출신 중국동포신데 여기서 9년째 영업 중이라더군요.











어찌보면 촌스럽기도 해 보이지만 상당히 편하고 정겹습니다.

오랜 세월 다니다 보니 보이는게 다 전부는 아니더군요.

















양꼬치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요리가 있습니다.

먹고 싶은 요리가 너무 많아 고민이 되는군요.













짜샤이,볶음땅콩,양배추김치에 쯔란이 기본 입니다.

술은 칭따오맥주에 연태고량주로 ~~~









양갈비살 꼬치와 양꼬치가 나왔습니다.

숯불도 상당히 좋은 숯을 쓰는군요.















살짝 양념이 된 양꼬치와 양갈비살이 상당히 맛있습니다.

누린내가 나지 않는 어린 양고기를 써서 그런지 고소하니 부드럽습니다.













양갈비구이도 먹어 봅니다.

양념후 하루 정도 숙성을 한다고 하더군요.

일반적으로 양념을 한다고 하면 고기의 상태를 의심해 보게 되는데 전혀 아니더군요.

육질이 아주 좋아 쫄깃하니 식감도 좋고 담백하고 고소하니 아주 맛있습니다.

최근들어 이 정도의 양질인 양갈비를 먹어 본 기억이 없네요.





된장찌개가 서비스로 나오는데 이게 또 명품이로군요.

양꼬치 집에서 이런 된장찌개를 맛보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아주 좋으네요.

양꼬치나 양갈비의 느끼함을 상쇄 시키기에 부족이 없는 깔끔한 맛 입니다.







주방장 추천요리로 먹어 본 지삼선

원래 삼선(三鮮)이란 중화요리에서 하늘(꿩),바다(해삼),땅(송이)의 세가지 귀한 재료를 가르키는 것인데

지삼선(地三鮮)은 땅에서 나는 세가지 신선한 재료인 가지,피망,감자를 간장소스에 볶아 만든 요리로

간이 살짝 짭짤하게  잘 되어서 부드럽고 맛있는  안주감으로 아주 좋으네요.









요즘 중국음식점에 오면 꼭 맛보게 되는 중국식 탕수육 꿔바로우

소스가 너무 달거나 시지않고 적당하니 좋고 바삭하니 아주 잘 튀겨왔습니다.

옥에 티라면 고기가  얇아 고기 맛이 조금 덜해 아쉽군요.

그래도 수준급 꿔바로우 입니다.









매운건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양꼬치집 향라대하는 좋아 합니다.

새우를 튀겨 매콤한 중국건고추와 고소한 땅콩을 넣어 볶았는데 칼칼하니 아주 훌륭합니다.

살짝 산초향도 풍기던데 이날 나온 양고기 이외의 요리 중 최고로 마음에 드는군요. 

전체적으로 느끼할수도 있었던 입안을 단번에 깔끔하게 만들어 주는 멋진 요리



신촌양꼬치

우리나라 대표 먹거리 동네 중 하나인 신촌에서 독자적으로 9년을 버텨 온 저력이 보입니다.

가격이고 맛이고 서비스고 재료고 뭐하나 탓하기 어려운 매력만점의 집입니다.

앞으로 상당한 단골집이 될 것 같은 아주 마음에 드는 신촌양꼬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