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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남산맛집 서울비빔밥맛집 목멱산방






                                                                                           남산맛집 서울비빔밥맛집    목멱산방




아카시아 향을 좋아 하는 노병이 자주는 아니지만 5월이면 이따금씩 들리는 곳이 두군데 있습니다.

제일 자주 들리는 곳은 안양예술공원이고  그 다음이 서울 남산 입니다.


우리나라 수도권 산들이 나무 하나 제대로 없이 민둥산일때 생명력 강한 아카시아 나무를 참 많이 심었었죠.

지금은 생태계를 교란시킨다고 예전에  심었던 나무들도 뿌리째 뽑아 내지만 은은한 아카시아 향만큼은  너무  좋습니다.

그런 아카시아 향도 마음껏 맡아 보고 맛있는 점심도 먹어 볼 겸 들려 본 남산 목멱산방

서울에서 비빔밥 잘 하는 맛집으로 오래 전부터 이름난 곳 입니다.









남산 맛집 목멱산장은 남산 케이블카 정류장 길 건너에서 계단으로 2~3 분 도보로 올라 가시면 만납니다.

노병이 초등학교 시절 처음 타 봤던 남산 케이블카는 1962년도에 운행을 시작 했으니 역사가 50년이 넘는군요.

혹시 남산 케이블카 안 타 보신 분들은 꼭 타 보시기를 강추 드립니다.

특히 꽃의 봄과 단풍의 가을에는 특별히 더 그렇습니다.









목멱산은 남산의 옛 지명 이름 입니다.

도로변 입구에서 계단 따라 올라 가면 목멱산방을 2~3분 내애 만날 수 있습니다.

완전한 만개는 아니지만 은은하고 향긋한 아카시아 꽃의 향이 콧등을 스쳐 놓습니다









남산 정상 방면으로 조금만 올라 가는 만나는 목멱산장

서울시 소유이고 개인이 위탁 경영을 맡아하는 비빔밥으로 유명한 곳 입니다.













비빔밥 세 종류에 부추전,김치전, 도토리묵도 있습니다.

가격은 그다지 부담스럽지는 않아 보입니다.









미리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면 진동벨을 하나 줍니다.

진동벨이 울리면 음식을 셀프로 찾아다 먹는 그런 시스템 입니다.









오후 1시가 훨씬 지난 시간인데도 줄 서서 주문, 줄 서서 배식 입니다.

도대체 하루에 몇명이나 이용을 하는지 무척이나 궁금 하더군요.









건물 내에도 객실이 있지만 밖에서 먹는 것도 운치가 있습니다.

노병 일행도 시원하게 밖에다 자리를 잡습니다.





기본인 산방비빔밥

밥에 나물 일곱가지,열무김치와 콩나물국 이게 전부 입니다.

하기야 비빔밥에 이 이상 뭐가 더 필요 하겠습니까?









이건 육회비빔밥

산방비빔밥에 육회 조금 추가





이건 불고기 비빔밥

역시 산방비빔밥에 밥 위에 고명으로 불고기가 조금 올라 있습니다.















나물,열무김치,콩나물국에 양념고추장















산방비빔밥에 나물들 다 올려 놓고 양념고추장 넣어 열심히 비빔니다.

상당히 깔끔하니 아주 맛납니다.







산방비빔밥위에 육회 조금 올려 놓고 비벼 먹으면 육회비빔밥

두툼한 육회 씹는 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불고기 비빔밥은 불고기맛 살짝





밋있게 잘 먹었습니다.

사실 웬만만하면 비빔밥은 다 맛 있지요.

시장해서 그랬는지 목멱산방의 비빔밥은 깔끔 하면서도 맛있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여러가지 주변 환경들도 훌륭한 조미료 역할을 하더군요.





식사 하다 보면 머리위로 수시로 케이블카가 지나 다닙니다.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물과 열무김치

열무김치가 참 맛있던데 열무김치를 넣어 비벼 먹어도 아주 좋습니다.






쌀은 논산 연무 농협의 천년햇쌀을 쓰더군요.







다 먹은 그릇과 쟁반은 셀프로 반납













식사 후 빙수 한그릇 먹어 봅니다.

식사 후 주문하면 차값을 1500원 할인해 주지만 빙수는 해당이 안된다는군요 ㅠㅠ











식사 후 나오면서 돌아 본 목멱산방 주변 모습

진하게 풍겨지는 아카시아 냄새가 너무 좋은데  바람도 쐴 겸 한번 들려 보실만한 목멱산방

남산의 숨은 맛집으로 추천 하기에 전혀 손색이 없는 좋은 집이로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