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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금정역횟집 안양밴댕이맛집 금정역 강화밴댕이





                                                                         금정역횟집 안양밴댕이맛집   금정역 강화밴댕이




4~5년전쯤 밴댕이 전문점이 여기저기 체인으로 마구 생기더니 금새 사라져 버리더군요.

그래서 인천이나 강화를 가야 겨우 밴댕이 맛을 볼 수 있었는데 금정역에 생겼다는 반가운 소식에 달려가 봅니다.

오래전 강화와 인천에도 잠시 살았었던 노병에게는 밴댕이는 상당히 친근한 물고기 입니다.

다만 예전에는 거의 밴댕이구이 일명 밴댕이 바베큐를 주로 먹고는 했었죠.

천원에 30마리씩 구워주던 시절 노병에게 안주감으로 최고였는데 ㅎㅎㅎ

전어구이의 고소함 보다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밴댕이는 강화 사투리로 원래 이름이 반지(밴댕이 반지)라고 한답니다.

그런데 원래 밴댕이라고 불리우던 생선이 있는데 이건 또 사투리로 디포리(뒤포리)라고 부른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강화 밴댕이는 디포리 하고는 전혀 다른 어종이라는데 이제는 반지를 밴댕이라고 부르는게

너무 익숙해져서 바로 잡기는 힘들거라고 하더군요. 어쨋던 디포리는 우리가 아는 밴댕이 말린건 아니라는 이야기네요.







금정역 강화밴댕이는 금정역 먹자골목 초입 독도참치에서 200m쯤 위에 있습니다.

노병 단골 남원집에서도 100m쯤 더 올라가야 하는데 산본시장 건너편 뒷골목으로 이해 하시면 됩니다.







강화밴댕이는 테이블 여섯개 정도 있는 자그만한 식당 입니다.

나이 지긋하신 부부가  종업원 없이 운영 하시는 집이라 이 정도면 딱 맞는 것 같으네요.













밴댕이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특이한건 안양권에서는 보기 어려운 준치회가 있더군요.

썩어도 준치라고 상당한 맛을 자랑하는 생선인데 뼈가 강해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집도 찾는 분들이 많지 않아 재료 준비해 놓는게 망설여진다던데 계속 있었으면 좋겠네요.





















밑반찬은 늘 6~7 가지 정도 나오는데 그날 그날 조금씩 다릅니다.

노병은 세번 갔었는데 게장,꽁치,밴댕이뼈튀김,된장국은 계속 봤고 나머지는 바뀌더군요.

맨 밑에 보이는 초밥은 세번째 갔던 날 서비스로 나왔던 밴댕이초밥, 처음 먹어 봤는데 좋습니다.













세번째 가서 먹었지만 첫번째로 소개 하는건 모둠회

이날 모둠회(소)는 병어,밴댕이,준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선도가 특히 좋았던 뼈째 씹어 먹는 병어회가 비리지 않고 고소하니 좋았습니다.









각종 야채에 밴댕이회와 초장을 넣어 잘 무쳐 온 밴댕이회무침

1인분 한 접시에 밥 한그릇 포함해서 7,000원이니 가성비도 아주 좋습니다.









절반 가까이 안주로 먹고 나머지는 대접에 상추 좀 찢어 넣고 밥과 기름을 넣어 비벼 먹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도 입안 가득 군침이 도는데 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집 처음 간 날 주문해 봤던 밴댕이회와 밴댕이구이 반 반

둘이 가서 주문 하기가 어려웠는데 반 반도 해 주신다기에 얼른 그리 주문을 했죠.

밴댕이는 성질이 급해 활어회는 있을 수가 없는데 이집은 매일 새벽 인천 어시장에서 선어로 가져 온다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비린내 전혀 없이 아주 고소하니 좋습니다.









 밴댕이구이는 구이의 고소한 맛이 강해 회보다 나중에 먹는게 좋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 일찍 구워 온 구이가 식어 바로 굽는 것만은 못했어도 괜찮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물메기탕이나 조기매운탕도 한번 먹어 봐야겠군요.



금정역 강화밴댕이

이날 동행한 지인은 이집에 반해 찬사가 대단 하네요.

이날 뿐 아니라 세번 다  동행인들이 좋아 하는 걸 보니 이집 꽤나 괜찮습니다.

금정역에서 5분 정도라 거리가 조금 있고 가게가 조금 협소 하기는 해도 만족스러운 집입니다.

안양권에서 밴댕이나 병어 드시려면 한번 방문해 보시길 강추 합니다 ^^*







명함이 없어 광고 전단을 올립니다.

오픈 한지는 4~5 개월 됐다고 하고 영업 마감은 오후 11시경 이라고 하더군요.







금  정  역    강    화    밴    댕    이


군포시 산본동 236-16 (군포로 745번길64)

031 - 391 -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