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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맛집

강릉해장국맛집 강릉중앙시장맛집 강릉 최고의 삼숙이탕 강릉 해성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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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숙박을 하고 아침은 호텔에서 주는 간단한 조식을 먹습니다.

그랬더니 속이 많이 허전해서(ㅎ) 조금 일찍 점심을 먹으러 강릉중앙시장으로 갑니다.

5~6년전쯤 집사람과 한번 들렸던 기억이 있는 강릉중앙시장 2층에 있는 해성횟집 입니다.



강릉중앙시장 해성횟집(해성집)은 삼숙이탕으로 상당히 유명해진 집입니다.

50년 가까운 전통을 갖고 있는 집인데 지금 주인이 먼저 주인으로 인수해 운영한건 22년째라더군요.

이집도 작년 여름 백종원의 3대천왕에 방영이 돼서 그렇지 않아도 손님 많던 집이 더 많아진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강릉중앙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중앙시장 2층에 있는 해성횟집으로 갑니다.

간판은 횟집으로 되어 있지만 지금은 회나 다른 메뉴는 안하고 삼숙이탕과 알탕만 하는 집입니다.













백종원씨가 다녀 간 인증 사진이 있네요.

백종원씨에 대해 호불호가 많은데 노병은 호쪽 입니다 ㅎㅎ

수요미식회가 너무 귀족 같은 분위기의 먹방 프로라면 삼대천왕은 그냥 수수한 서민프로?

구수한 입담과 적당한 설명이 좋은데 다만 이분 다녀 간 후 너무 많은 손님 때문에 맛이 조금 간 집도 있나 봅니다.


참고로 해성횟집의 영업시간은 오전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오후3시~5시는 쉬는 시간 입니다.





메뉴는 딱 두가지 뿐 입니다.

먼저 와서는 둘 다 삼숙이탕을 먹었었기에 이번에는 삼숙이탕,알탕을 각 하나씩 주문 합니다.









식당 한 가운데 완전 개방된 주방이 있고 홀에는 테이블 두개, 양 옆으로 좌식 방이 있습니다.

11시 30분 조금 지나 갔었는데 거의 마지막으로 자리를 잡았고 이후는 대기 모드로 들어 갑니다.







 






밑반찬이 새콤,달콤 하기는 해도 잘 나옵니다.

노병이 좋아 하는 도라지무침도 있고 밥식해와 코다리조림도 있습니다.

약간 시큼한 맛이 나는 알타리김치가 노병 입맛에는  이집 음식과 아주 잘 어울리더군요.







상큼한 밥식해를 밥위에 얹어 입맛을 돋굽니다.

이집 밥식해는 오징어채,황태포,무말랭이로 만든다는데 새콤 달콤 괜찮습니다.











이집의 대표 메뉴 삼숙이탕

원래 삼숙이의 표준말은 삼세기라고 하는데 강원도는 삼숙이라고 쓴다더군요.

아귀,물메기와 더불어 바다의 못난이 삼형제 중 하나지만 맛만큼은 기가 막힙니다.

직접 만든 고추장과 미나리,청양고추등을 넣어 만든 국물도 칼칼하고 개운해서 아주 좋지만

생긴것과는 달리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삼세기살의 식감이 함께 어우러져 환상의 궁합을 이룹니다.

그리고 이집 삼숙이탕에는 명태 내장(이리)이 많이 들어가서 더욱 맛이 좋다고 하더군요.











해성집의 알탕 입니다.

명태의 알과 내장이 아주 많이 들어 가 있어 아주 좋습니다.

국물은 삼숙이탕에 비해 살짝 덜 진한 것 같은데 그래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삼숙이탕이 워낙 강렬해 그렇지 이 정도 알탕이면 전국 어디다 내 놓아도 손색이 없겠더군요.





명함이 없다기에 영수증을 보니 상호가 해성집으로 되어 있군요.

해성횟집이나 해성집이나 뭐든 상관없이 삼숙이탕과 알탕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강  릉    해    성    횟    집  (해  성  집)


강원도 강릉시 성남동 50 (금성로 21)

033 - 648 - 4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