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원맛집

강원고성맛집 대진항맛집 시원한 물곰탕이 맛있는 집 대진항 쌍둥이네 식당






                                                                                강원고성맛집 대진항맛집    쌍둥이네 식당




동해안에 가면 아침 해장으로 많이 먹게 되는게 곰치국 아니면 물곰탕 입니다.

생선 자체도 못 생겼지만 살도 흐물흐물해서 비호감 생선이지만 속풀이 하나만은 확실한 음식 입니다.

곰치국이나 물곰탕에 쓰이는 생선이 물곰이냐 물메기냐 곰치냐 말이 많은데 정확하게는 물곰이 정답이라고 하더군요.

다 비슷 하기는 하지만 물곰과 물메기는 전혀 다른 어종이고 물곰을 일명 곰치라고도 부르는데 진짜 곰치는 다른거랍니다.

그러면 곰치국과 물곰탕은 차이는 뭘까요?

조금 있다 알려 드릴께요.













숙소였던 금강산콘도 입니다.

방에서 바다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

바다를 바라 보는 전망만큼은 최고인데 건립한지는 조금 오래 되었습니다.










숙소인 금강산콘도를 나와 아침을 먹으러 들렸던 쌍둥이네 식당

대진항에 있는데 예쁜 쌍둥이 따님들이 있어 상호가 쌍둥이네식당 이라더군요.











아침 일찍부터 영업 한다는데 식사류가 상당히 다양 합니다.

전날 금강산콘도 바닷가에서 거하게 한잔 한 우리 일행은 모두 물곰탕으로 통일

요즘 물곰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 싯가가 적용 되는데 이날은 1인분에 15,000원이었습니다.





















물곰탕 4인분과 밑반찬들

주인아저씨가 직접 채취해 오셨다는 싸리버섯도 맛있었고 도루묵조림도 좋습니다.

그런데 일행들 모두에게 최고 점수를 받은 밑반찬은 자연산 곰피(쇠미역) 튀김 입니다.

사진은 잘 안 나왔지만 생각보다 짜지 않고 바삭바삭 고소했던 쇠미역튀김은 이집 아니면 먹기 힘들겠더라구요.













김치나 고춧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맑고 시원한 국물이 돋보이는 물곰탕

펄펄 끓는 국물을 한숟가락 떠서 먹어 보면 그저 아 시원해 하는 감탄사만 계속 쏟아내게 됩니다.













흐물흐물하니 흉물스럽게 보이는 물곰 살덩어리가 초보자에게는 비호감일 수 밖에 없을겁니다.

특히 신선한 생물곰탕의 물곰 살은 육질이 퍼져서 숟가락으로 떠 먹어야 하는데

한숟가락 한숟가락 먹다 보면 부드럽고 깔끔한 맛에 흠뻑 빠져들게 됩니다.

쌍둥이네 물곰탕 .... 한마디로 예술 입니다.


 





물곰탕을 처음 먹는다는 일행도 처음에는 조금 망설이더니 곧 정신줄 놓고 먹습니다 ㅎㅎㅎ

우리나라에 해장 속풀이 음식이야 상당히 종류가 많이 있지만 물곰탕 따라갈만한게 드물겁니다.

동해안 여행 가셔서 속풀이 음식 찾으신다면 물곰탕이나 곰치국  꼭 한번 드셔 보세요.


그리고 곰치국과 물곰탕의 차이를 알려 드리죠.

곰치국은 주로 삼척을 중심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물곰탕은 고성,속초 등을 중심으로 많습니다.

둘 다 재료는 물곰이고 조리할때 김치가 들어 가면 곰치국,김치가 안 들어 가면 물곰탕이라니 참고 하세요.



대진항 쌍둥이네식당

이집 주인들도 음식을 만드는 철학이 있더군요.

재료도 주로 자연산 좋은 것들을 쓸려고 노력하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음식을 손님들에게 내 놓을 수 있을까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강원도 고성 대진항에 가면 속풀이 하러 꼭 들려 보고 싶은 좋은 집이었습니다 ^^*









대  진  항    쌍    둥    이    네   식    당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리 137-9 (한나루로 122-1)

033 - 681 - 0109    010 - 7126 - 5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