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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경기 남부 맛집

대부도꽃게맛집 대부도칼국수맛집 대부도 문씨네






                                                                         대부도꽃게맛집 대부도칼국수맛집   대부도 문씨네




한달여전쯤 친구들과 구봉도 트레킹 코스를 살짝 걷고 점심을 먹으러 갔던 대부도 문씨네.

꽃게철이라고 별안간 꽃게를 꼭 먹어야겠다는데 꽃게집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헤매다 감으로 찾은 집입니다.

사전에 메뉴가 결정 되고 그래서 미리 생각해 놨던 집이 있으면 좋은데 그렇지 않으면 문제가 상당히 심각해집니다.

이 녀석들 노병이 무슨 대단한 미식가인 줄 알고 자기들 마음에 시원치 않은 집 고르면 난리가 나거든요 ㅋㅋ

하여간 꽃게라는 간판을 보고 일단 노병 혼자 들어가 살짝 정찰을 해 봅니다.

이럴때 촉이 상당히 중요한데 괜찮아 보이더군요.

그래서 그냥 복불복을 해 보기로 합니다 ㅎㅎ







대부도 문씨네는 안산쪽에서 오다 보면 대부도 초입 부분 왼쪽 길가에 있습니다.

건물 뒤에 상당히 큰 주차장이 있어 주차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겠더군요.

간판에서 풍기는 뭔가 맛집다운 포스가 안 보이시나요? ㅎㅎ









수족관에는 각종 생선이나 어패류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 꽃게가 아주 많이, 그리고 싱싱해 보여 이집을 택한 결정적 이유가 됐죠.







평일이라 그런지 손님은 많지 않았는데 꾸준히 드나 들기는 하더군요.

의자가 있는 홀은 없고 모두 온돌식 방으로만 되어 있습니다.







꽃게를 먹으러 갔으니 꽃게찜으로 주문을 합니다.

4월26일 현재 이집 꽃게 가격은 1 Kg에 70,000원이었는데 며칠후 수산시장 가니 50,000원이더군요.

식당 가격으로는 70,000원이면 크게 비싼건 아닌 것 같고 대신 맛있게 먹느냐만 중요 합니다.







별로 중요한 건 아니지만 연예인 사인도 걸려 있습니다.

김구라씨 사인도 있던데 벌써 다녀간지가 10년이나 되었네요.






















기본찬이 대단 합니다.

칼국수만 주문해도 나온다는 돌게장도 맛있었고 기본으로 나오는 조개탕도 아주 좋습니다.

기본찬 대부분이 다 괜찮던데 특히 무김치가 거의 예술이어서 이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줍니다.





꽃게찜

노병은 입맛이 촌스러워 그런지 랍스터나 대게 보다 꽃게가 좋습니다.

좋은 퀄리티의 꽃게를 삶았으니 무슨말이 필요 할까요? ㅎㅎ









이건 꽃게를 쪄서 다시 양념에 볶아 온 꽃게무침 입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꽃게찜은 어느집에서 먹으나 비슷 하겠지만 꽃게무침은 그렇지 않더고 강추 하셔서 먹게 됐지요.

비쥬얼상으로는 양념게장 비슷 하지만 게를 쪄서 다시 양념에 볶은거라 근본적으로 차이가 많습니다.

살짝 칼칼한 매운 맛이 올라 오는데 아주 맛있는 매운 맛이라 모두들 정신 없이 잘들 먹습니다.

일단 복불복으로는 대단한 성공이였고 노병의 촉에 친구들 찬사가 ㅋㅋㅋ











봄철 꽃게라 알이 상당히 많아 더욱 맛이 좋습니다.

문씨네 꽃게무침도 큰 밥도둑의 일원이라 밥을 비벼 맛있게 먹습니다.

이집 꽃게무침 노병의 입맛에는 상당히 맛있는 편인데 기회 되시면 한번 드셔 보세요.





 대부도는 바지락 칼국수가 상당히 유명한 곳 입니다.

칼국수로 유명한 집들이 상당히 많은데 사실 문씨네는 못 들어 봤습니다.

그래도 메인 잘 하는 집은 나머지도 대체로 잘 한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칼국수도 먹어 봅니다.







위에서 언급한 예술의 무김치도 리필해 놓고 양념장도 챙겨 놓습니다.

노병은 칼국수를 절반 이상은 그냥 먹고 나머지는 양념장을 넣어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칼국수는 여섯명이 2인분 짜리 두개를 시켰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 보다 훨씬 그릇도 크고 양도 많습니다.





노병이 생각한대로 칼국수도 아주 잘 하는 집입니다.

이 일대에 잘 하는 집들이 너무 많아 다른 집과 비교 하는건 어렵지만 이 정도면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을겁니다.







양념장도 잘 만들었네요.

꽃게무침 양념맛 비슷 하던데 칼국수에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이날 하루로만 봐서는 여러가지로 음식도 잘 하고 서비스도 친절 하더군요.







마지막 후식으로 먹은 이집에서 직접 만들었다는 호박식혜

얘도 물건이네요 ㅎㅎㅎ    맛있게 잘 만들었어요.



대부도 문씨네

복불복으로 처음 가 본 집이였지만 여러가지로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재방문 의사 100 % ^^*









대  부  도    문    씨    네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848-156 ( 대부황금로 1508 )

032 - 882 - 9168

010 - 3341 - 1836




구    봉    도

(낙조 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