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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경기 남부 맛집

퇴촌맛집 퇴촌한정식맛집 퇴촌 흙 토담골






                                                                                퇴촌맛집 퇴촌한정식맛집   퇴촌 흙 토담골




양평 사는 후배가 점심,저녁 다 쏜다고 빨리 오랍니다.

양평으로 아주 이사간지 몇년 됐는데 많이 심심한가 봅니다.

하여간에 이런 초대는 마음 변하기 전에 얼른 가야 하기에 친구들과 바로 출발 ㅎㅎㅎ









점심을 먹기 위해 후배집에서 20분 정도 달려 도착한 곳은 퇴촌 토담골

이 앞으로 지나 다니며 많이 보기는 했지만 가 보기는 처음 입니다.

토담골 앞에 흙이 붙은걸로 봐서 상표권 문제가 있나 봅니다.

토담골은 이곳 말고 청담동에도 있다고 하더군요.















규모 자체가 어마어마 하고 상당히 운치가 있습니다.

경복궁이나 창덕궁의 후원에 들어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건축비가 많이 들었을 것 같은데 아무리 얻어 먹는거라도 음식값 걱정 되네요 ㅎㅎㅎ













의자가 있는 테이블은 하나도 없고 모두 좌식 방으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풍광이 좋아 음식 맛을 높여 주는 조미료 역할을 충분히 하겠더군요.









이 집 들어 오며 꽤나 비싸겠다 생각했는데 막상 메뉴를 보니 그리 비싼 집은 아니로군요.

토담골 한정식 B 코스 6인분에 단품 요리로 녹두전과 더덕구이를 주문 합니다.













더덕구이(20,000원)과 녹두전(18,000원)

상당히 맛있게 잘 만들어 온 나름 괜찮은 음식이로군요.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돌게장은 비리거나 크게 짜지 않아 무난 했고 불고기가 노병 입맛으로는 상당히 맛 있었습니다.

나머지 밑반찬들도 대형 음식점답게 수준급 이상의 맛과 퀄리티를 보여 주더군요.









오색약수물로 지었다는 돌솥밥과 된장찌개,강된장도 나옵니다.

큰집이라 그런지 음식이 한꺼번에 너무 빨리 나오는게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고진교 신도인 노병은 불고기가 맛있어서 불고기 위주의 식사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돌솥밥에서 나온  눌은밥 & 숭늉까지 고루 고루 잘 먹었네요.





잘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많이 남겼습니다.

물론 노병 또래들이 아무래도 양이 많이 줄기는 했지만 이집 푸짐하니 괜찮더군요.





마무리는 달랑 식혜 하나로 ~~~

간단한거라도 식혜 이외에 뭔가 하나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퇴촌  흙 토담골

위치나 분위기,규모로 봐서는 가성비가 아주 좋아 보입니다.

이래서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이 참 무섭다라는걸 알겠군요.

이런 집은 뜨내기 상대로 비싼 줄 알았어요 ㅎㅎㅎ












퇴  촌        토    담    골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영동리 333-3 ( 석둔길 3 )

031 - 767 - 2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