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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평촌역횟집 두툼한 회가 마음에 드는 대형횟집 평촌역 외길수산






                                                                                              평촌역횟집     평촌역 외길수산




 지인이 저녁이나 같이 하자고 연락이 와서 평촌역 인근에 있는 외길수산이라는 곳으로 갑니다.

몇번 블로그나 카페 포스팅으로 본 적은 있지만 가 보는건 처음 입니다.









외길수산은 평촌역 2번 출구로 나와 왼쪽편 대로변 신한은행 옆에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형식의 대형 횟집인데 연회석이 300석이라니 엄청 큰 규모 같으네요.









2층에도 자리가 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1층에는 의자로 된 대형 홀로만 되어 있더군요.

안양을 연고지로 하는 향토 대형횟집인 여자수산 보다는 규모가 조금 더 커 보입니다.











가격대가 그다지 착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노병은 메뉴판에 2인 이렇게 인원을 명시해 못박아 놓는 집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노병 또래들이 양이 적어져서 그런 것 같은데 2~3인분 정도로 여유를 좀 주면 어떨런지요.

아니고 모자르면 그때 조금 추가해 먹으면 좋겠는데  너무 야멸차게 2인 이래 놓으면 기분이 좀 ㅎㅎㅎ







점심 가격이나 원산지는 마음에 드는군요.

우선 광어회를 주문해 봅니다.











간단한 곁들이 음식들 입니다.

아마도 스끼다시 별로 없이 메인에 치중하는 집인 것 같습니다.









살짝 숙성된 느낌이 들고 두툼하니 잘 썰어 왔네요.

식감도 좋고 감칠맛도 나고 상당히 괜찮은 횟집이로군요.







민어회는 못 먹었지만 민어전과 탕이 있기에 주문해 봤습니다.

아마도 생선전 중에 맛으로 따지자면 민어전이 최상급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다만 이집은 가격(40,000원)에 비해 재료의 문제인지 푸석하고 냄새가 조금 나더군요.









민어탕도 2인분(40,000원) 주문해 먹어 봤는데 민어전 비슷한 내용 입니다.

민어탕도 참 맛있는 탕인데 이집은 전문집이 아니어서 그런건지 조금 격이 떨어지네요.

노병 생각으로는 민어회 팔고 남은 부위를 냉장고에 넣어놨다 조금 시간이 오래돼 재료 자체가 질이 떨어진 것 같이 보입니다.

어느 음식이나 다 그렇겠지만 특히 민어 같은 경우는 전문집으로 가지 않으면 제대로 맛있게 먹기가 어렵습니다.

전문집 아니면 재료 회전이 원할하지 않아 아무래도 비리거나 냄새가 나고 맛이 덜 할 수 밖에 없지요.

몇년전에도 평촌에서 전문집 아닌 곳에서 민어 먹고 비렸다고 썼다가 혼이 난적이 있는데

맛은 입맛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평하기 어렵지만 비린 맛은 안되는거죠.

메인인 광어회 참 맛있게 먹고 기분이 좋았는데 살짝 실망 ㅎㅎㅎ



평촌역 외길수산

일반적으로 회는 잘 한다고 소문난 10년 된 대형횟집 입니다.

노병이 보기에도 회는 별로 나무랄데가 없는데 주전공이 아닌 종목에서 조금 에러가 있었나 봅니다.

늘 그런건 아니겠지만 비싼 돈 내고 사먹는 손님의 입장을 생각 한다면 재료가 아니다 싶으면 팔지를 말아야죠.

좀 더 발전하는 외길수산이 되시길 바라며 ...........










평  촌  역    외    길    수    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98-1 ( 시민대로 272 )

031 - 436 - 9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