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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안양예술공원 장어愛 홍삼민물장어 & 갤러리 카페 수목원 가는길









블친 全巖人님께서 노병 몸 보신 시켜 주신다고 점심을 사 주신답니다.

그런데 점심부터 아주 거하게 보신을 시켜 주시려는지 안양예술공원에 있는 장어애홍삼민물장어로 갑니다.

노병은 아주 오래전부터 안양예술공원(안양유원지)에서 여름이면 보양식을 많이 먹었는데 대부분 백숙이였죠.

물가에 앉아 백숙에 한잔하고 물에 들어 갔다 나왔다 그러다가 가다 서다도 즐기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그런 낭만은 거의 없지요.

하여간 오래간만에 전암인님 덕에 안양유원지에서 옛추억에 젖어 봅니다.









안양예술공원 장어애홍삼민물장어는 안양예술공원 입구에서 거의 1 Km 쯤 올라가 우측 천변에 있습니다.

안양유원지를 잘 아시는 분들이라면 과거 폭포수상회 바로 옆인데 불루몬테 조금 지나 우측 입니다.







노병은 처음 가 보는 집인데 손님들이 상당히 많으네요.

손님이 많다는 이야기는 비교적 잘 하는 집이라는 이야기도 되는거겠죠?







가격은 1 Kg에 48,000원 무난한 가격 입니다.

특이하게 홍삼가루가 있다는데 그래서 상호에 홍삼이 들어 가 있나 보더군요.













기본찬은 차려 주지만 추가 반찬은 셀프 입니다.

습관이 안 되신 분들은 혹 불편 하실수도 있지만 필요한 찬을 마음껏 가져다 먹기에는 셀프도 좋습니다.





















장어 먹기에 꼭 필요한 밑반찬들이 좋습니다.

보통의 장어집에서는 보기 힘든 부추무침이 아주 마음에 드는군요.









이게 홍삼가루랍니다.

소스에 넣어 먹기도 하고 장어에 뿌려 먹기도 합니다.

이집 상호에 홍삼이 들어 간 이유이기도 한데 장어만도 좋은데 더 좋은 홍삼이 있으니 어쩌죠? ㅎㅎㅎ







장어는 초벌이 되어 나옵니다.

1 Kg에 2마리인데 장어가 두툼하니 아주 실하고 괜찮습니다.









보통때는 사장님이 잘라 준다던데 손님이 많아 노병이 대충 잘랐더니 모양새가 좀 그러네요.

그대신 조금 크고 두툼하게 잘라서 먹는 식감은 아주 좋았습니다.











이런 저런 방법으로 다양하게 먹습니다.

대낮부터 엄청난 술잔이 오갑니다 ㅎㅎㅎ















소금구이로 먹다가 이집의 간장소스와 고추장소스도 발라 먹어 봅니다.

노병 입맛으로는 원래 나온 소금구이가 제일 낫지만 양념소스 발라 먹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안양예술공원  장어애홍삼민물장어

복잡한 시내를 떠나 안양예술공원에서 먹어 보는 장어의 맛도 좋더군요.

흔히 유원지 하면 비싸게 바가지를 씌우거나 뜨내기 상대 영혼없는 음식을 파는 집들이 많은데

이집은 상당히 저렴한 편이고 장어의 질이나 친절도 등 모든면이 마음에 들더군요.

하긴 전암인(全巖人)님도 한 미식 하시는데 단골이시라니 그럴만한 집이네요.

안양에술공원 가시면 한번 고려해 보실만한 좋은 집으로 추천 드립니다 ^^*








장    어    愛    홍    삼    민    물    장    어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850-2  ( 예술공원로 234 )

031 - 474 - 4445




 







장어집을 나와 가볍게 빙수나 한 그릇 먹자고 들렸던 갤러리 카페 수목원 가는 길

장어애홍삼민물장어집 바로 옆에 붙어 있는데 이 위로 조금만 가면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래 상호를 수목원 가는 길 이라고 붙인 것 같은데 이집도 아주 마음에 들어 함께 포스팅 합니다.









이런 곳의 대부분의 카페나 커피숖이 그러하듯 여성 손님들이 대부분 입니다.

남자끼리 빙수 먹기는 좀 그렇지만 한잔 했으니 용감하게 자리를 차지 합니다 ㅎㅎㅎ







2층으로 되어 있는데 큰길에서 보이는 1층 같은 곳이 실제로는 2층이고 1층에 주방이 있습니다.

손님은 2층이 훨씬 더 많던데 일 하시는 분들이 위아래로 바쁘게 다니시던데 꽤나 힘드시겠더군요.













메뉴도 몇장 올려 봅니다.

주문은 해장 삼아 빙수로 합니다.

이 빙수를 먹고 힘을 내서 몇차를 더 가게 될려는지 겁나네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상당히 많은 그림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갤러리 카페인가 본데 이집에 전시 하려면 최소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네요.











주변 풍광이 상당히 아름습니다.

덥지만 않으면 밖에 앉아 물가를 바라 보며 차를 마셔도 좋겠더군요.









빙수 (7,000원)

우유빙수에 단팥과 인절미 그리고 감말랭이가 올려져 있네요.

맛있게 잘 먹고 다음 전장(戰場)으로 떠납니다.


안양예술공원  갤러리 카페 수목원 가는 길

아주 아주 괜찮은 카페였어요 ^^*







장어애와 수목원가는길은 두집이 붙어 있어 수목원가는길 한집만 올립니다.






갤  러  리  카  페    수    목    원    가    는    길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850-1 (안양예술공원로 232)

031 - 478 - 9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