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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안양냉면맛집 안양어복쟁반맛집 봉가진면옥






                                                                          안양냉면맛집 안양어복쟁반맛집       봉가진면옥




비오는 어느날 저녁 초등 친구들과 가볍게 한잔하러 들렸던 봉가진면옥

상당히 괜찮은 평양냉면과 어복쟁반으로 유명한 안양냉면맛집입니다.









봉가진면옥은 비산동 삼호아파트 입구 골목에 있어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문연지 6년 정도에 수많은 단골을 확보하고 있는 이름난 집입니다.





이집 주인이 봉하원 주방장이라고 상당히 유명한 분입니다.

용수산 주방장 출신이고 대학 강단에도 서고 둥지냉면 개발 자문역도 맡았었다고 하더군요.

인근에서 봉가진이라는 한정식집과 봉가진 예두부라는 두부 전문점도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날 먹은 어복쟁반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실제로 맞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서북지방인 평양쪽에서 유명한 음식 입니다.















오래간만에 들렸더니 가격대가 조금씩 인상이 되었습니다.

어복쟁반에 빈대떡 그리고 대왕만두를 주문 합니다.







간편해서 일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으시겠지만 밑반찬 내다 주는게 좀 그러네요.

5,000원짜리 일반 백반집 가도 이렇게는 안 줄텐데 어복쟁반 상에 이런 밑반찬을 주다니 ㅠㅠ







빈대떡(8,000원)

조금은 오버쿡 된 느낌은 들지만 고소하니 괜찮습니다.







대왕만두 (8,000원)

이 만두도 어복쟁반에 넣을 만두 좀 달래니 이것을 시키라고 하더니 찐만두를 가져다 주더군요.

만두가 상당히 큰 편이고  만두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어복쟁반 (55,000원)

고기가 비교적 넉넉하게 들어 있고 육수도 좋아서 친구들이 맛있다고 잘 먹더군요.







비빔냉면(9,000원)과 평양냉면(9,000원)

이집 올때마다 느끼는건데 맛이 일정치가 않아요.

특히 낮에 먹을때와 저녁에 먹을때가 조금 맛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선입견인지는 몰라도 이집 사장님이 가게를 세개 하시다 보니 봉가진면옥은 점심 시간에만 나오신다는데

점심 시간대에 먹는 냉면은 괜찮은 편인데 사장님 안 계시는 저녁에는 맛이 많이 요동 치는 느낌이 드는 집이지요.

냉면 뿐만 아니고 대부분 음식에서 그런게 느껴지는데 늘 주인 없는 집 표시가 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앞으로 주인이 저녁까지 있는다고 했다는데 두고 볼 일입니다.





하여간에 우리 일행들은 맛있게 잘 먹고 즐겁게 한잔 잘 했습니다.

선주후면 ㅎㅎㅎ



안양 봉가진면옥

상당히 좋은 집인데 위에 말씀 드린대로 맛이 살짝 요동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럼에도 안양권에서는 상당한 냉면맛집으로 이름나 있고 나머지 음식에 대한 평도 괜찮기는 합니다.










봉    가    진    면    옥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377-4 ( 동안로 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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