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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마포고기맛집/공덕역고기맛집/최고의돼지껍데기를 만나다/마포진짜원조최대포집



                                                                 마포고기맛집 공덕역고기맛집   마포진짜원조최대포집

                               



아주 먼 곳에서 오신 블친님들과 한잔 하자고 찾았던 마포진짜원조최대포집

최대포,최대포 이야기는 정말 많이 들었었는데 직접 방문해 보기는 처음 입니다.

마포에서 음식 장사 하려고 할때 금기 사항 중 하나가 돼지고기집을 하면 안된다는 것이였다는군요.

그만큼 마포에는 돼지고기를 잘 하는 집들이 많았다는데 그 중 대표적인 곳이 마포진짜원조최대포집입니다.

굳이 이 긴 상호를 다 쓰고 있느냐 하면 마포에는 최대포라는 상호를 쓰는 집들이 여러 곳 있다더군요.

실제로 이날 노병도 다른 최대포네 가서 15분 정도 앉아 있다 약속시간에 늦었는데 상표등록

이전의 얘기들이라 잘 되는 집 상호를 마구 썼었나 봅니다. 지금도 비슷하기는 하지만요.











일반적으로 최대포라는 돼지고깃집의 원조로 인정 받는 마포진짜원조최대포집은

공덕역 5번 출구로 나와 기업은행 방면으로 조금 가다 만나는 골목 안 중간에 있습니다.

맨 아래 사진은 이집 뒷편 길쪽에 붙어 있는 간판인데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이집이 진짜 원조집이라는걸 밝혀 주는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서울미래유산인증서

원조냐 아니냐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오래 다니다 보니 대부분 원조들이 원조인 이유가 있기는 하더군요.











약속을 오후 3시로 잡아 만났더니 자리는 상당히 여유가 있습니다.

아나로그 시대 분위기의 고깃집이라 낡고 깔끔하지는 않지만 규모가 상당히 크더군요.









예전에는 가격대가 상당히 저렴 했었다고 하던데 지금은 그런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편입니다.

대한민국 최초로 돼지껍데기를 음식으로 만든 집이라니 역사적 가치가 있는 집이로군요 ㅎㅎㅎ




















다른 최대포집에 앉아 있다 오는 바람에 시작은 같이 하지 못했습니다.

워낙 최대포를 유명하게 했던 시그니쳐 메뉴인 소금구이로 시작들 하신 듯 ....

거기에 염통구이도 함께 굽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워낙 잘하는 집이니 맛평은 생략 ㅎㅎㅎ











이날 이 집에서 노병을 제일 놀라게 만든건 돼지껍데기 구이였습니다.

사진이 너무 리얼해서 조금 거시기하기는 한데 돼지껍데기의 최고라는 암퇘지 가슴 껍데기로군요.














노병은 모든 동물의 껍데기요리를 다 좋아 하지만 이집의 돼지껍데기처럼 맛있게 먹은 기억은 없습니다.

돼지껍대기에서 최고로 친다는 암퇘지 가슴과 배에 붙은 껍질만 써서 비법의 양념에 재워 내 놓는다는데

정말로 연하면서도 돼지껍데기 특유의 잡내도 없고 쫄깃하고 고소한게 정말 최고의 껍데기를 만났네요.

앞으로 이집은 껍데기 먹으러 자주 가게 생겼습니다. 같이 가실분 환영 ㅎㅎㅎ













돼지갈비도 먹어 봐야죠?

오래간만에 먹어 보는 제대로 만든 맛있는 돼지갈비 입니다.

2차가 예정돼 있어 식사는 생략 했지만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마포진짜원조최대포집

1956년에 문을 열었다는 명불허전의 돼지고기 맛집 입니다.

특히 돼지껍데기는 이 정도로 맛있는 것 먹기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맛있는 돼지껍데기에 가볍게 한잔 하시기에 최고의 집으로 강추 ^^*










마  포  진  짜  원  조  최  대  포  집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255-5 ( 마포대로 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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