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평양냉면맛집 / 강남평양냉면맛집 / 남포면옥 논현점(남포)

                                                               서울평양냉면맛집 강남평양냉면맛집   남포면옥논현점(남포)

주원이 병원데리고 갔다 냉면이나 한그릇 먹자고 들렸던 병원 인근 남포면옥 논현점

요즘은 평양냉면을 이야기 할때 잘 거론이 안되는 집이지만 한때 서울 3대 명문 평양냉면집이던 곳이지요.

원래 대부분의 평양냉면은 냉면국물에 고기육수와 동치미국물을 적당히 섞어 만들었었는데 매년 반복적으로 문제가 되던 대장균

   파동으로 거의 모든 평양냉면집들이 동치미국물을 포기했을때도 유일하게 동치미국물을 고집하던 집으로 유명한 평양냉면 맛집입니다.

1960년대 초에 무교동에서 처음 문을 열었는데 창업자분이 평안남도 남포의 옛이름인 진남포 출신이셔서 상호가 남포면옥인것 같더군요.

남포면옥 논현점은 학동역 10번 출구에서 100m 쯤 올라가 좌측에 있습니다.

남포면옥 논현점 또는 강남점으로 불렀었는데 요즘은 그냥 남포라고 부르고 있더군요.

남포는 강남으로는 상당히 넓은 대지에 크고 멋진 건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차장도 넓고 조경도 아주 잘 되어 있어 접대 모임을 갖기에도 좋아 보이는군요.

몇번 들렸던 사진을 종합 했더니 낮과 밤이 섞여 있습니다.

이집은 원래 고등학교 모임이 자주 있어 비교적 많이 들렸던 집입니다.

가격대는 비교적 높습니다.

이 메뉴 이외에도 한정식 스타일의 갈비찜정식도 있습니다(하루전 예약필수)

먼저 접시만두를 먹어 봅니다.

일반적인 평양만두는 비교적 커다란게 특징인데 이집 만두는 작습니다.

오히려 먹기에는 상당히 편하던데 맛도 대체적으로 괜찮습니다.

빈대떡도 먹어 봅니다.

겉은 바삭하게 잘 구어졌고 속은 부드러운데 두툼하니 좋습니다.

남포면옥의 냉면 입니다.

이집 냉면의 특징은 차게 식혀 기름을 말끔하게 걷어낸 양지머리 삶은 육수와 날짜별로 동치미를 담아

수십개의 항아리를 땅에 묻어 놓고 당일마다 잘 숙성된 동치미국물을 7 : 3 비율로 섞은 육수에 있습니다.

깔끔하면서도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데 노병이 입맛에는 정말로 맛있게 잘 만드는 평양냉면 중 하나입니다.

이집 오면 늘 그러하듯이 국물 한방울 남기디 않고 말끔하게 크리어

집사람,며느리 모두 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하더군요.

특이하게도 평양냉면집인데 갈비탕맛집으로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집이기도 합니다.

주원이 때문에 주문했던 갈비탕인데 중간에 찍어 사진은 메롱 하지만 맛은 비교적 준수 합니다.

남포면옥 논현점(남포)

본점에 비해 음식의 종류가 많은 편인데 기본적인 냉면이나 어복쟁반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여럿이 둘러앉아 나눠 먹는 어복쟁반이 별미라니 선주후면을 즐기기에 아주 적합한  집이지요.

강남권에서 수준급 평양냉면이나 어복쟁반등 이북음식을 드시려면 들려 보실만한 좋은 집으로 추천 드립니다 ^^*

남    포    면    옥    논  현  점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89-10 ( 학동로 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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