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중식맛집/아브뉴프랑광명중식당/한양중식광명점

                                                                  광명역중식맛집 아브뉴프랑광명중식당    한양중식 광명점

동생이 어머니 모시고 식사나 같이 하자고해서 들려 본 한양중식 광명점

광명역 인근에 새로 생긴아브뉴프랑이라는 곳에 있는 모던차이니즈레스토랑 입니다.

한양중식은 상수동에 본점,자양동에 2호점인 건대점이 있고 광명점은 3호점이라고 하더군요.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이 있지요.

뽕나무 밭이 변해 푸른바다가 된다는 뜻인데 요즘 광명역 일대가 그렇습니다.

2004년에 KTX 광명역사가 준공된 후 허허벌판 같던 이곳이 요즈음 놀라보게 달라져 가고 있습니다.

코스트코,이케아,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이 들어서고 초고층 아파트들도 거의 입주가 다된 모양이더군요.

한양중식 광명점은 광명역 4번 출구 건너편 써밋플레이스상가인 아브뉴프랑 쇼핑몰 2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상가가 아직 다 들어차 있지는 않은 것 같던데 이집도 오픈한지 3개월 조금 넘었다고 하더군요.

(영업시간 11 : 00 ~ 22 : 30  브레이크타임 16 : 00 ~ 17 : 00 주말제외)

업장의 구조가 조금은 기형적으로 이상하게 만들어져 있는데 그다지 큰 가게는 아닙니다.

별실도 없는 것 같고 한번에 많은 인원은 자리 잡기가 쉽지 않겠더군요.

인기가 꽤 많은 집이라던데 다행스럽게도 쉽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중국요리를 하는 집이지만 우리가 아는 그런 많은 종류의 요리들을 하는 중국집은 아닙니다.

특화된 몇가지 종류의 요리들과 식사를 제공하는 중국집으로 보면 되겠더군요.

이집은 특히 탕수육과 새우요리에 집중하고 있는 집입니다.

기본찬으로는 짜샤이와 단무지가 나옵니다.

노병은 양파를 꽤 좋아 하는데 세가지 다 주면 좋겠던데 ~

청요리니 가볍게 칭타오 맥주 한잔하고 연태고량주를 마십니다.

동생 이야기로는 이집 탕수육이 상당히 맛있다기에 하나 주문해 봅니다.

탕수육을 부먹이냐 찍먹이냐를 물어 보길래 부먹으로 볶아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노병은 업소에 가서 먹을때는 찍먹 보다도 그냥 소스를 함께 볶아 주는걸 좋아 합니다.

듣던대로 상당히 잘 만드는 탕수육(한양) 입니다.

바삭하면서도 부드럽게 잘 튀겨졌고 소스도 새콤달콤 하니 아주 맛있습니다.

이집 주방앞에 '난 우리가 좀 더 탕수육에 집중 했으면 좋겠어'라는 전광판이 있던데

실제로 복잡한 수많은 요리 대신에 탕수육에 상당히 집중해서 만든다는 게 느껴지더군요.

어머니가 드시기 좋게 부드러운 요리로 선택 했던 유산슬인데 노병이 아는 유산슬하고는 조금 다르네요.

유산슬의 유(溜)는 녹말을 넣어 걸쭉해진것을,산(三)은 세가지 재료,슬(絲)은 가늘게 채썰다라는 뜻인데

보통은 해삼 같은 해물과 소고기나 돼지고기 그리고 버섯과 죽순등을 잘게 썰어 걸쭉하게 볶는건데

이건 비쥬얼이 퓨젼 잡탕 같기도 하고 영 유산슬 느낌은 안나는데 맛은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ㅎ

식사로 주문해 본 삼선짜장면(2인분),삼선짬뽕,새우볶음밥 입니다.

노병이 먹은게 아니어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다들 괜찮다고 하더군요.

이건 고진교 신자인 노병이 먹었던 차돌짬뽕 입니다.

특이하게 계란 노른자가 올라가 있는데 모양이 아주 예쁘네요.

노른자를 터뜨려 국물에 섞어 먹으면 매운맛도 덜해지고 좋다는데 노병은 터뜨리지 않고 그냥 먹었습니다.

면발도 쫄깃하니 좋았고 국물은 고기 베이스라  묵직하면서도 칼칼 했는데 짜증나게 매운 맛이 아니고  맛있게 매운 맛입니다.

이런 매콤한 맛의 음식은 없던 입맛을 돌려 놓는데도 효과가 있는데 특히 해장 겸해 먹어도 아주 좋겠더군요.

광명역중식맛집 아브뉴프랑광명중식당 한양중식 광명점

상당히 깔끔하니 비교적 음식도 맛있게 잘 만드는 집이로군요.

광명역 인근에서 중식을 드시려면 꼭 들려 보실만한 집으로 추천 합니다.

특히 KTX 시간이 여유 있으시면 차 타기전에 한번 들려 보시기에도 좋겠네요 ^^*

한    양    중    식    광  명  점

광명시 일직동 311-8 ( 양지로 16 ) 써밋플레이스2층

0 2 - 8 9 5 - 1 1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