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스프링필드/링컨묘지(Lincoln Tomb)/이태리식당벨라밀라노(BellaMilano)

                                                                             일리노이스프링필드 링컨묘지   벨라밀라노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Springfield,IL)는 일리노이주의 주도(Capital) 입니다.

인구는 10만 정도 밖에 안되는 작은 도시지만 주의 수도이고 링컨이 살던 도시로 유명 합니다.

링컨이 태어난 곳은 켄터키주의 호젠빌이지만 장성한 후 오랜 세월을 스프링필드에서 생활 하였습니다.

그래서 스프링필드 일원에는 링컨이 살던 곳과 변호사 사무실,링컨의 묘소,박물관 등 링컨의 유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동안 상당히 많이 들렸던 곳이라 여러번 포스팅을 했었는데 이번에도 몇군데를 간단하게 다시 올려 볼까 합니다.

오늘 포스팅을 하는 곳은 집사람과 들렸던 링컨 대통령의 묘지가 있는 오크리지 묘지 입니다.

전에 자세하게 포스팅을 했던 곳이니 자세한건 먼저 포스팅을 참고 하시지요.

먼저 포스팅 보기 :  http://blog.daum.net/leehungkyu/1922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 1809 ~ 1865)의 묘지는 스프링필드 오크리지 묘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링컨 대통령이 서거한 곳은 미국의 수도였던 워싱턴이지만 영면한 곳은 그가 살던 스프링필드였죠.

특히 오크리지 묘지 한편에는 한국전참전기념비도 있어 노병이 가끔씩 들리곤 합니다.

오크리지 묘지는 국립 묘지가 아닌 공동묘지인데 다른 많은 민간인 묘지 한쪽편에 링컨의 묘가 있습니다.

 공동 묘지이다 보니 링컨 묘소 바로 앞에 노병이 아는 한국분들의 묘도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링컨 기념비 아래 실내에 링컨의 묘소가 있습니다.

묘지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링컨 대통령의 두상(頭像) 입니다.

이 두상의 링컨 코를 만지면 행운이 온다고 해서 많이들 만지느라 코가 반질반질 합니다.

집사람도 코를 만지며 싱글벙글 하던데 어떤 행운이 찾아 왔는지는 비밀이라는군요 ㅎㅎㅎ

링컨 기념비 아래 문을 열고 들어 가면 링컨의 묘지가 나타 납니다.

이날은 추운 날씨에 눈이 살짝 뿌려 그랬는지 방문객이 거의 보이지 않아 조금은 스잔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평상시에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위대한 링컨 대통령을 만나러 들리는 곳이지요.

수학여행으로 오는 학생들도 많고 국내외 관광객들도 많이 들립니다.

링컨 대통령이 안치되어 있는 석관 입니다.

엄숙한 분위기의 장소이지만 사진 촬영이 가능 합니다.

링컨 대통령의 무덤 맞은 편에는 부인 메리토드여사와 요절한 세아들들의 묘도 함께 있습니다.

링컨대통령은 네명의 아들이 있었지만 큰아들을 빼고는 모두 어려서 죽어 상심이 컷었다고 하더군요.

딸네와 식사를 하기 위해 들렸던 벨라 밀라노 (Bella Milano)

스프링필드에서는 상당히 잘 하는 이태리 식당이라고 합니다.

직접 화덕도 갖추고 있더군요.

미국 대도시는 어떤지 몰라도 작은 도시에서 화덕 갖춘 집들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거기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화덕 있는 집들이 너무 많아 세계적인 대단한 미식국가 같습니다 ㅎㅎㅎㅎ

메뉴 올리는게 취미인 노병의 메뉴 올리기

심심 하시면 재미삼아 보시라고 올립니다 ㅎㅎㅎ

미국에서 식당에 가면 습관적으로 늘 노병이 마시는 콜라

경험상 오래전부터 해외여행을 가면 물 대신 콜라를 마시면 별일이 없더군요.

미국에서 예전에는 거의 코카콜라가 대세였었는데 요즘은 펩시에게 주도권을 뺏긴 느낌이 듭니다.

거의 대부분 가족 단위의 손님들 입니다.

제대로 된 술집은 못 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식사하며 술 마시고 떠드는건 보질 못했네요.

이날 먹은 음식들

맨 위에 보이는 기본 빵 부터 맨아래 연어요리까지 무난하니 좋습니다.

미국 식당에 오면 음식이 짜면 어떻게하지 하고 걱정을 많이 하게 되는데 괜찮더군요.

Bella Milano

(벨라 밀라노)

4525 Wabash Ave. Springfield,IL 62711

2 1 7 - 5 4 7 - 0 0 1 1

5학년인 손녀딸이 다니는 학교에서 열린 성탄축하공연도 구경 합니다.

합창단이 아니고 5학년 전원이 부르는 크리스마스 캐롤이라 살짝 부족하긴 해도

너무 진지하고 열심히 부르는 성탄곡이라 상당히 아름답고 은혜스러워서 너무 좋더군요.

크리스마스들 잘 보내셨죠?

늘 블친님과 가족분들에게 좋은일들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