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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경기 남부 맛집

[시흥맛집] 멸치 국물이 시원한 칼국수의 명가 ... 서운칼국수

 

 

 

 

 

 

 

칼국수를 좋아 하시는 분들이라면 많이 들어서 알고 계실 서운 칼국수에 다녀 왔습니다.

 

 

 

 

 

 

 

 

이름난 집답게  주차장에는 차가 잔뜩 차 있습니다.

이름 한번 내기만 하면 손님은 어디든지 찾아 다닙니다.

위치,가격 이런거 다 무시 합니다.

 

그런데도 이름 못 내는 집 주인님들은 왜 그 이유를 모르는지 답답합니다.

 

 

 

 

 

 

원래는 지금 위치의 길 건너에 있었는데 도로 확장으로 헐려서 이 자리로 옮겼다고 합니다.

건물을 새로 짓고 옮기면 맛이 조금 떨어진다는데 이집도 그렇다는 평이 많죠.

 

 

 

 

 

 

건물을 새로 지어서 그런지 얼마전에 또 가격을 올렸더군요.

게란값은 안 올려 그나마 다행

이것도 머잖아 네개에서 세개로 줄이지 않을까 모르겠습니다.

 

 

 

 

 

 

 

 

 

 

 

 

이집에서 계란 먹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기차 타고 삶은 계란 사 먹던 기억이 나더군요.

혹시 삶은 계란을 영어로 뭐라 하는지 아십니까?(물론 유모어고 답은 맨 아래에 있습니다.)

 

 

 

 

 

 

 

기본찬 입니다.

무채와 김치 둘 다 맛이 뛰어 나더군요.

일반적으로 칼국수 집들은 것저리 김치를 주는데 이집은 그냥 익은 김치를 줍니다.

 

 

 

 

 

 

 

애피타이져로 봐야 될까요? 보리밥을 반공기 쯤 줍니다.

여기에 무채와 고추장을 넣고 비벼서 입가심을 합니다.

 

 

 

 

 

 

 

드디어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해물이 들어간 칼국수는 아닙니다.

시원한 멸치 국물 베이스에 대파와 호박 그리고 김이 전부 입니다.

 

 

 

 

 

 

 

면발이 아주 굵고 좋습니다.

부드러운 국물과 아주 잘 맞는군요.

 

참고로 이집 리필 됩니다.

전에는 리필 된다고 써 놨었는데 지금은 야박 하게도 없애 버렸네요.

그래도 리필해 달라면 해 줍니다.

 

 

 

 

 

 

 

 

 

절반쯤 먹은 후 준비된 양념장을 풀어 봅니다.

이렇게 먹어도 칼칼하니 좋군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긴 맛 없는집에 이렇게 손님이 몰리겠습니까?

 

근처에 계시거나 지나시는 길이시면 한그릇 하시기에 좋으실겁니다.

그러나 먼곳에서 부터 굳이 .... 글쎄요.

노병 생각입니다.

 

 

 

 

 

 

 

 

삶은 계란 = Life is an egg !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