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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산본해물탕/산본해물찜/군포해물요리전문점/금정동찜집


                                                                                           산본해물탕 산본해물찜   금정동 찜집




지난달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날은 인덕원에서 모여 오메기로해서 백운산,백운사로 걷습니다.

백운사(白雲寺)는 대학 시절 사찰 신축 공사때 친구들과 알바를 한 곳이라 인연이 깊은 곳이지요.

백운산을 오메기 쪽에서 주로 다니다보니 아주 오래간만에 들려 본 백운사입니다.





















걸었으니 먹어야죠? ㅎㅎㅎ

이날은 모두가 힘들이 든다고해서 백운사 입구에서 87번 버스를 타고 산본역으로 갑니다.

이곳에서 이날 가기로 한 금정동 찜집까지 10분 정도 걸어 도착 합니다.









이날 간택된 집은 금정동에 있는 찜집이라는 해물탕과 찜을 하는 집입니다.

3년전까지 인근 에녹수산 옆에 찜마을이라는 상호로 있다 잠시 평촌 학원가로 이전

그리고 얼마전 다시 지금의 자리로 돌아 왔는데 예전 찜마을에서 7~80 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전에는 온돌 좌식밖에 없었는데 이번에는 입식 테이블도 함께 만들어 놓았군요.

오후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가게는 텅 비어 있던데 이집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습니다.







찜과 탕 종류 이외에 식사도 있습니다.

노병이 좋아 하는 알찜과 갈치조림을 특으로 2인분 주문 합니다.















대충 이렇게 나온다니 다른 음식들도 참고 하세요.

두번째 오기는 했지만 노병 이집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ㅎㅎㅎ



















해물요리전문점인데 밑반찬이 참 맛있게 잘 나옵니다.

밑반찬 맛있는 집에서 메인 맛 없는 경우는 거의 없는 법이니 기대가 됩니다.











알찜 중짜리입니다.

알찜은 해물찜에서 해물을 빼고  생선알과 고니를 넣은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생선알이 일반적으로 고단백이라 꺼려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맛 하나는 틀림 없습니다.

특히 생선알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만들고 호르몬을 형성 하는데 필수적인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던데 하여간 맛있게 먹고 매일 먹지만 않는다면 큰 문제는 없겠죠?

어찌되었던간에 이집 알찜 많이 칼칼한 편이기는해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매운걸 싫어하면 사전에 이야기하면 된다더군요.













갈치조림 특 2인분입니다.

 갈치조림 특은 이집 바깥사장님이 제주에서 직접 잡은 은갈치로 만든다고 하더군요.

중간 정도 크기의 갈치가 두마리 정도 들어 있었는데 아주 맛있게 잘 만들어 왔습니다.

직접 잡은 제주 은갈치로 만들어서 그런가 최근 먹은 갈치조림 중에 제일 맛이 좋았습니다.

역시 재료라는게 음식에서 얼마나 중요한건지를 잘 보여 주는 사례 같으네요.











밥도 볶아 봅니다.

갈치조림에도 볶았고 알찜에도 볶았습니다.

결론은 갈치 조림은 그냥 공기밥에 갈치조림과 먹는게 낫겠더군요.

알찜은 밥을 볶으니 그냥 밥과 먹는 것 보다 훨씬 고소하고 맛있게 느껴집니다.









뒤늦게 합류한 일행이 있어 그냥 식사용 알탕을 한 그릇 주문해 봅니다.

알탕에 들어간 내용물들이 충실한게 역시 상당히 맛있게 잘들 먹었습니다.

노병이 먹어 본 알탕 중 최고는 강릉중앙시장 2층에 있는 해성횟집이였는데 이집도 좋으네요.



금정동 찜집

해물찜과 알찜을 상당히 맛있게 잘 만드는 집입니다.

산본에서 괜찮은 해물요리를 먹어 보시려면 금정동 찜집에서 한번 드셔 보세요 ^^*









금  정  동    찜    집


군포시 금정동 762-1 ( 당산로 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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