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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김포시맛집

김포장어구이맛집/김포간장게장맛집/김포 천둥산민물장어

                                                김포장어구이맛집 김포 간장게장맛집   김포 천둥산민물장어

 

 

 

 30여 년 전 당시는 읍이었던 김포읍에 가끔씩 갈 일이 있었습니다.

그곳을 잘 아는 분들의 안내로 어느 소나무가 울창한 곳에 있는 식당을

 가 본적이 몇 번 있었는데 민물장어구이를 아주 잘하는 장어 맛집이었었지요.

김포로 서식지를 옮기고 나서 그 집을 찾으려고 상당히 애를 썼지만 못 찾았습니다.

그래서 장어를 먹으려면 행주산성 쪽이나 임진강변 또는 안양에서 주로 먹곤 했었지요.

그런데 얼마 전 우연히 검색해서 찾아낸 김포장어구이맛집이 하나 있는데 20일 사이에 3번을 갔으니

노병 마음에 꼭 드는 아주 좋은 장어구이 집입니다. 그 집이 오늘 포스팅하는 김포 천둥산 민물장어입니다.

 

 

 

천둥산 민물장어는 김포시와 고촌읍 경계 부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김포시 고촌읍 태리라는 곳인데 인근에 고촌고등학교가 있더군요.

간판이나 메뉴에는 천등산이라고도 보이는데 명함을 보면 천둥산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부르는 박달재 노래의 산은 천등산이고 실제로 천등산은 전국에 많은 반면

천둥산은 경남 창원시에 하나밖에 없습니다.

상호가 왜 천둥산인지 궁금 하기는 하지만 크게 중요한 일은 아니라 ㅎㅎㅎ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인 것 같더군요.

휴무일도 없다고 하는 것 같았는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손님이 상당히 많은 집입니다.

처음 갔던 날은 공휴일이었는데 가게가 꽉 차고 밖에 대기까지 걸려 있더군요.

위치로 봐서는 손님 올 것 같지 않은 곳인데 손님이 많다는 건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말이지요.

유명한 집이라고 갔는데 손님이 없으면 괜히 가슴이 철렁합니다 ㅎㅎㅎ

                       

장어구이뿐만 아니고 간장게장, 버섯 불고기, 된장찌개 등 네 가지 메뉴가 있더군요.

모두 뒤에 정식이라는 말이 붙어 있는데 미니 한정식 정도 되는 밑반찬들이 딸려 나옵니다.

              

 

 

 

 

 

 

 

밑반찬은 그때그때 조금씩 다르지만 꽤 다양하게 잘 나오는 편입니다.

특이한 건 잘 삭힌 홍어가 빠지지 않고 나오는데 홍어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겠습니다.

 

 

된장찌개도 나오는데 괜찮습니다.

정식이니 밥이나 찌개가 별도 요금 없이 그냥 나옵나다.

밥 추가 리필도 무료입니다.

 

 

 

장어정식 1인분(35,000원)입니다.

인당 하나씩 미리 구워 철판에 가져다줘서 구워 먹는 불편함이 없어 좋더군요.

빨리 식지를 않아 천천히 먹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1인분 양이 상당해서 노병의 경우 별도 추가를 안 해도 괜찮습니다.

여러 가지를 종합해 보면 장어정식 가격이 비싼 게 아니더군요.

 

 

양념도 맛있게 잘 되어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집사람 이야기로는 최근 몇 년간 장어 먹으러 다닌 중에 이 집이 제일 낫다더군요.

평소에는 장어 먹으러 갈까 하면 시큰둥하곤 했었는데 이 집 가자면 얼른 따라나섭니다 ㅎㅎㅎ

 

 

 

 

 

가면 꼭 간장게장도 섞어서 주문을 하는데 간장게장(25,000원)도 상당히 수준급입니다.

영원한 밥도둑이라는 칭호가 부끄럽지 않게 짜거나 비리지 않고 맛있습니다.

가성비가 아주 좋은 편인데 김포간장게장 맛집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겠습니다.

 

 

김포장어구이맛집 천둥산민물장어

스테미너 보양식의 대표자인 민물장어를 아주 잘하는 집입니다.

또한 밥도둑의 대명사인 간장게장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집이지요.

김포 일원에서 장어구이나 간장게장 드시려면 천둥산민물장어 강추합니다 ^^*

 

 

 

 

 

 

김  포    천    둥    산    민    물    장    어

 

김포시 고촌읍 태리 293-17 ( 태리로 72 )

0 3 1 - 9 8 5 - 9 0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