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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안양 삼겹살 맛집 / 안양 평촌 청학골 2

                                                                      안양 삼겹살 맛집   안양 청학골2

 

 

당분간은 적게 걷고 많이 먹기 시리즈가 계속되겠습니다.

요즘 야외 활동은 여행 빼고는 거의 이 모임뿐이라 포스팅이 많이 밀렸네요.

오늘은 얼마 전에 서울대공원에서 걸었던 걷기 모임 포스팅입니다.

 

 

늘 그렇듯이 대공원 산책은 4호선 대공원역 2번 출구에서 만나 걷습니다.

전에는 대공원을 참 자주 왔었는데 아무래도 김포로 간 후로는 횟수가 많이 줄고 서울 쪽에서 많이 만나게 됩니다.

대공원도 실내는 코로나로 대부분 폐쇄했고 실외 관람도 동물들을 보여주지 않는 곳이 꽤 많습니다.

 

 

 

 

 

 

벚꽃 철인데도 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만큼 많은 사람들은 없습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마스크를 했더라도 대화는 가급적 안 하는 게 좋은데 그것만 조심하면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대공원 밖에 있던 호랑이가 입구 안쪽으로 옮겨지고 마스크를 한채 입장객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저 호랑이가 답답하지 않게 마스크를 벗길 날이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우리 밖으로 방사된 동물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린, 코끼리, 코뿔소 등 볼만한 동물들도 많습니다.

한 동안 주원이 데리고 많이 왔었는데 주원이는 이제 오기가 어렵네요.

주말에나 와야 하는데 주말은 워낙 사람이 많은 곳이라 힘들어요.

 

 

 

 

 

 

 

 

 

 

서울랜드 앞으로 내려오다 서울랜드 후문 쪽으로 방향을 바꿔 내려옵니다.

도로에 노견이 거의 없어 불편한데 인도 설치가 되면 좋겠더군요.

 

 

많이 걸었으니 또 먹으러 가야죠? ㅎㅎㅎ

이날은 오래간만에 노병 최애 단골집인 평촌동 청학골 2로 갑니다.

꽤 많이 포스팅한 집이라 아시는 불친님들도 많으실 텐데 노병 단골집으로는 No. 1인 곳입니다.

고기도 좋지만 이 집 사장님이 너무 정겹고 편안하게 해 주셔서 노병이 좋아합니다.

음식이라는 게 맛을 내는 방법이 많지만 정(情)이라는 조미료가 최고지요.

아무리 맛이 있어도 편안치가 않으면 맛이 반감되는 건 누구나 다 느끼실 겁니다.

청학골 2인데 청학골 1은 평촌 먹자골목에 있고 부인이 하고 계시지요.

청학골 2는 우리은행 인덕원 지점 뒤, 평촌동 나눔 초등학교 대각선 방향에 있습니다.

 

 

3 + 1 행사는 계속되고 있더군요.

삼겹살 3인분에 소주(맥주, 음료수) 한 병이 서비스인데 노병이 이걸 참 좋아합니다 ㅎㅎㅎ

요즘은 점심시간은 영업을 안 하고 오후 4시 30분에 오픈해서 밤 10시에 문을 닫습니다.

 

 

국내 최고 품질의 한돈 삼겹살을 사용하는 집입니다.

일단은 재료가 좋아야 하는데 이 집 고기 참 좋습니다.

 

 

요즘은 점심 영업을 안 해서 조금 이른 시간이었는데 전화를 하니 사장님이 반갑게 얼른 오시라는군요.

덕분에 조용하게 우리 일행들만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네요.

이건 초초 단골 서비스지 아무에게나 적용되는 건 아닙니다 ㅎㅎㅎ

 

메뉴도 상당히 간소화되었네요.

이 집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삼겹살로 주문하게 됩니다.

 

이 집 삼겹살은 큼직한 솥뚜껑에 굽는 솥뚜껑 삼겹살입니다.

열전도율도 높고 한번 가열되면 고기도 맛있게 잘 익어 인기가 많은 솥뚜껑입니다.

 

 

 

 

밑반찬이 조금 더 많기는 한데 이 날은 일하시는 분들이 출근 전이라 몇 가지가 못 나왔네요.

그래도 이 정도면 삼겹살 맛있게 먹는 데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두툼하니 선도도 좋고 괜찮습니다.

 

 

 

 

 

 

각양각색의 방법으로 맛있게 먹습니다.

삼겹살에는 소주가 제격이지요.

여담입니다만 아주 오래전 중국에 가서 한 달 정도 있다 왔는데 소주값이 비싸서 참았다 우리나라 가서 

먹지 하고 중국술 마시고 소주는 안 마셨는데 오기 전날 밤 대련에서 한국식당을 갔더니 삼겹살이 있길래 

주문하고 보니 우리 소주 안 마시고는 안 되겠어서 거금 들여 소주를 마신 적이 있었지요 ㅎㅎㅎ

 

 

 

 

마무리는 늘 그렇듯이 볶음밥으로 합니다.

철판 위에서 노릇노릇 볶아 먹는 볶음밥이 참 맛있습니다.

이 집 가면 과식하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안양 삼겹살 맛집  청학골

평소 손님이 많은 집인데 코로나로 인해 5인 이상 집합 금지로 아무래도 영향이 있기는 한가 보더군요.

안양 특히 평촌이나 인덕원 인근에서 고기 드시려면 한번 들려 보실 만한 좋은 집으로 강추 ^^

 

 

 

 

 

 

 

청    학    골    평 촌 2 호 점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112-7 ( 흥안대로 414번길 2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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