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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강남구 남도음식 맛집 / 신사동 해남집

 

 

 

 

 

 

지난달 하순경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은 동작역 2번 출구에서 만납니다.

이 날 코스는 동작역에서 출발해서 한강변을 따라 서래섬 ~ 반포대교 ~ 한남대교 ~ 신사동 해남집까지 입니다.

서래섬 조금 못 미처에 낚시터가 조성되어 있던데 생각과는 달리 세월을 낚는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서래섬과 가빛섬, 세빛섬, 잠수교를 지나니 한강 의대생 고 손정민 씨 추모 제단이 있더군요.

젊은 의대생의 죽음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수 많은 음모론을 마구 만들어내는 유튜버들도 문제예요.

요즘 유튜버들을 잘 안 믿게 됐는데 말도 안되는 자극적이고 선정적 유튜브가 너무 많이 성행하고 있어요.

 

 

 

강 위에 떠 있는 엄청난 규모의 스타벅스도 있네요.

요즘 우리 일행들은 주로 저렴한 M 커피를 많아들 마십니다.

1500원이면 커피를,  2000원이면 냉커피를 양 많이로 마실 수 있거든요 ㅎㅎㅎ

한남대교를 지나 압구정 현대 고등학교 방향으로 나갑니다.

 

 

이 날 점심을 먹기로 한 강남구 신사동 해남집은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서 소개된 남도 음식점입니다.

30년이 넘은 집으로 대충 위치는 리버사이드호텔 큰길(강남대로) 건너편으로 

신사역 6 ~ 8번 출구에서 도보로 5~6분 정도 걸립니다.

이 동네 지리를 잘 몰라 쉽게 설명을 못 드리니 첨부한 지도를 참고 하시구요 ㅎㅎㅎ

신사동 해남집의 영업시간은 11 : 30 ~ 22 : 00이고 (토요일 21 : 00) 매주 일요일 휴무입니다.

 

 

오후 1시경 도착을 했더니 점심 손님들로 한바탕 난리가 났던 흔적이 역력합니다.

인근 직장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듯하더군요.

 

전형적인 남도음식 특히 해물 요리가 많더군요.

유명도에 비해 가격대는 그다지 놓아 보이지 않습니다.

해남집의 모든 재료는 국내산(해남)이라니 이 또한 마음에 드는군요.

직장인들은 주로 점심 특선인 백반이나 생선구이를 많이들 먹는다고 하던데

우리는 그냥 해남정식(15,000원)으로 3인분 주문합니다.

 

밑반찬들이 하나씩 놓입니다.

걸어서 목이 갈하니 밑반찬 안주 삼아 우선 한잔 ㅎㅎㅎ

 

 

 

 

 

 

 

 

 

밑반찬들을 하나하나 설명 하기는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상당히 괜찮습니다.

특히 파김치나 깻잎절임은 노병 입맛에 딱 맞습니다.

 

 

 

 

간장 돌게장, 제육볶음, 조기구이, 계란찜도 나왔습니다.

구성도 마음에 들고 맛도 괜찮습니다.

 

 

국과 장 종류 빼고 18찬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한두 개 모자라는 듯 하지만 큰 문제는 없습니다.

세명이 먹기로는 이만큼만 해도 과합니다.

 

 

잡곡밥과 김치 콩나물국

국물은 매일 바뀐다고 하던데 김치 콩나물국 아주 시원하니 좋네요.

 

먹는 사진은 이것 하나밖에 없네요.

치매도 아직은 아닐 테고 술도 몇 잔 안 마셨는데 가끔씩 필름이 끊긴 듯

어느 순간부터 사진이 한 장도 안보입니다.

맛있게 잘 먹다 보니 그랬노라고 그냥 이해해 주세요 ㅎㅎㅎ

 

강남구 남도음식 맛집 강남구 신사동 해남집

남도음식 전문점답게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게미 있는 음식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강남구 신사동 인근에서 식사하실 일 있으시면 들려 보실 만한 좋은 집으로 추천드립니다 ^^

 

 

 

 

 

 

강  남  구  신  사  동    해    남    집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08-3 ( 강남대로 160길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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