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쐰다고 외출을 해 봅니다.
하루는 여의도로, 다음날은 창덕궁과 창경궁으로....
예년보다 빠르게 꽃 소식이 있어 서둘러서 가까운 곳으로 가 봤습니다.
여의도는 다음 주부터 봄꽃 축제던데 시작하며 끝나는 게 아닐까 싶네요.
다음 주에는 주초에 비 소식도 있던데 부지런히 봄꽃 보러 다녀 봐야겠습니다 ^^
주원이 외가댁과 여의도역 1번 출구에서 만나 여의도를 한 바퀴 같이 돌고
여의도 일식집 비에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2023. 3. 29
그 다음날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과는 창덕궁과 창경궁을 찾아봅니다
후원은 예약을 안 해서 못 들어갔는데 그래도 창덕궁은 꽃이 거의 다 만개한 상태더군요.
창덕궁을 돌아본 후 창경궁으로 이동합니다.
어려서 이곳이 창경원이라고 불리던 시절, 창경원 벚꽃놀이가 대단했었지요.
백열전등을 쭉 이어 붙여 놓고 벌리던 야간 벚꽃놀이 구경 하느라 줄 서서 밀려다니던 기억이 납니다.
춘당호는 물가라 그런가 아직은 벚꽃이 안 피었던데 오늘쯤은 활짝 피었나 모르겠네요.
봄이 오고 있는 청계천을 지나 방산시장 삼우 일식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꽃 구경 하고 맛있는 식사를 했으니 세상 부러울 게 없네요 ㅎㅎㅎ
다음 주는 안양천을 돌아볼까 합니다.
2023. 3. 30
※ 매주 일요일은 그간 포스팅 못했던 여행기나 식당, 카페
또는 노병의 신변잡담을 쓰는 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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