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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피드 遺憾

 

 

 

어느 일요일 아침, 노병의 넋두리

 

 

 

티스토리로 오면서 피드라는 것을 만납니다.

노병이 구독을 누른 분들의 포스팅 새 글이 뜨면 알려 주는 역할을 하는데

새 글을 쓰면 새 글이 떴다고 알려줘서 상당히 도움이 되는 기능입니다.

물론 다음 시절에도 있었고 N사 블로그에도 있는 기능입니다.

그런데 티스토리 피드는 새 글을 모두 알려 주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매일 포스팅을 올리시거나 월, 수, 금 식으로 일정한 날자에 글을 올리시는 분들은

피드에 뜨지 않아도 대부분 기억을 해서 방문을 드리는데 

일정한 패턴이 없이 들쑥날쑥 글을 올리시는 블친님들 블로그는 방문을 드리기가 참 어렵습니다.

특히 일주일 이상 간격을 두시는 분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 분들 중에는 새 글을 쓰시면 노병 블로그에 와서 댓글을 달아 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러면 '아 이 분이 새 글을 올리셨구나'하고 방문을 드리기가 쉽습니다.

또 새글을 쓰면 매일 피드에 뜨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런 분들은 상대적으로 그 숫자가 적고

매일 올라 오다가도 어느 날부터 새 글이 안 보여 며칠씩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N사 블로그를 15년 정도 매일 들어가서 블친님들 블로그를 보고 나오는데

그 오랜 기간동안 N사 블로그는 단 한 번도 새 글이 안 뜨는 에러가 없었습니다.

뭐든 이렇게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티스토리 피드를 보면 답답하기도 합니다.

하도 오랜 세월 마이동풍을 겪어 본지라 그냥 지켜보기만 합니다만 야속스럽기도 합니다.

어차피 블로그라는 것도 일방적인 교류 보다는 서로 오가는 품앗이 비슷한 교류가 일반적인데

매일 뜬다고 안심하고 피드만 쳐다 보고 있다 방문을 못 드려 사이가 어색해진 블로거 님들도 꽤 되십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요즘 노병이 깜빡하고 방문을 못 드리거나 

늦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죄송해서 그렇습니다.

혹 그런 경우가 발생하면 이 양반이 나하고 교류를 끊었나 하고 생각하지 마시고

한 줄로라도 살짝 주의를 환기시켜 주세요 ㅎㅎㅎ

천편일률적인 복사 댓글은 싫어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늘 찾아뵈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빨리 티스토리 측에서 이런 에러를 고쳐 주기를 바라지만 부지하세월일 것이니

꼭 노병 부탁을 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Beautiful Sunday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 매주 일요일은 그간 포스팅 못했던 여행기나 식당, 카페 이야기

    또는 신변잡담 등을 쓰는 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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