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 전 양가가 아침 일찍 폭포 구경을 떠났습니다.
연천 재인폭포, 철원 직탕폭포, 삼부연폭포, 매월대폭포를 다녀왔는데
오늘은 연천 재인폭포와 철원 직탕폭포 포스팅을 올려 봅니다.



재인폭포(才人瀑布)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산 21번지에 위치한 폭포입니다.
폭포 주위는 길이 100m, 너비 30m, 깊이 20m 정도로 큰 Y자형 협곡을 이루며 북쪽 지장봉에서 흘러내린
하천이 약 18m 높이의 수직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으로 떨어지는 장관을 보여 주는 곳입니다.
폭포수의 침식 작용으로 인해 폭포 위치가 계속해서 상류 쪽으로 옮겨지며 지금의 수직 협곡 형태를 형성했습니다.
재인(才人)은 줄타기를 하는 광대를 뜻하며 예전에 이 마을 수령이 재인의 아름다운 부인을 탐내 재인에게
이 폭포 위에서 줄을 타게 한 뒤 줄을 끊어 죽여 버렸습니다.
수령이 부인을 범하려 하자 부인은 수령의 코를 물어 지조를 지킨 뒤 자결 했다고 하는 한이 담긴 전설이 전합니다.
그 후 이 동네를 '코문이'라고 부르다 고문리가 되었다고 하며 폭포를 재인폭포라고 불렀다네요.





폭포 앞쪽에 길이 80m, 폭 2m 규모의 출렁다리가 있으며 다리 위에서 폭포와 계곡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5 km에 달하는 나무 데크 탐방로와 투명 유리로 된 스카이데크가 있어 협곡을 다양한 각도에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올라가면 선녀가 목욕을 하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선녀탕이 있으며
먼 미래에는 점차 뒤로 깎여 나가는 현재의 재인폭포가 이곳까지 올라올 거라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재인폭포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대인 5,000원(상품권 3,000원 지급) 경로, 청소년 3,000원
(상품권 2,000원 지급)의 입장료가 있고 매표소에서 폭포까지 전동차(편도 1,000원)가 운행되며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노병은 이른 시간에 가서 입장료 없이 들어갔다 나왔네요 ㅎㅎㅎ









다음으로 들려 본 곳은 철원 직탕폭포(直湯瀑布)입니다.
강 폭을 가로지르는 독특한 일자(一자) 형 구조 때문에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고도 부르는데
나이아가라 폭포가 알면 기가 막히다고 웃지 않을까요? ㅎㅎㅎ
하지만 규모는 크지 않아도 사철 상당히 아름다운 폭포로 특히 겨울에는 얼어붙은 폭포가 인상적인 그런 폭포입니다.
이 날은 전날 비가 많이 왔었는지 물이 너무 많고 탁해서 잠시 돌아만 보고 삼부연 폭포로 떠납니다.
'여행기(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철원 삼부연폭포, 철원 매월대폭포 (48) | 2026.08.02 |
|---|---|
| 울진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0) | 2026.07.26 |
| 강원도 고성 가 볼만한 곳 3선 / 천학정, 청간정, 도원리계곡 (36) | 2026.07.19 |
| 포천 비둘기낭 폭포 (2026. 7. 11) (23) | 2026.07.12 |
| 강릉 솔향 수목원 (25) | 2026.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