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맛집] 굴비 한정식의 명가 .... 법성포 007식당

 

 

 

영광 근처를 지나가게 되면 법성포를 안 들리기가 좀 거시기하죠.

굴비를 먹으러 가는건데 그동안은 주로 일번지식당을,한번은 동원정을 갔었는데

사실은 몇년전부터 가 보고 싶은 집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망서리지 않고 그곳으로 가 봅니다.

이름도 특이 하네요.  "  007 식당  "

 

 

 

 

 

 

 

 

1973년에 개업 했다니 벌써 40년이 다 돼가는 전통있는 집입니다.

007이란 이름은 그 당시 유행하던 영화 제목에서 따왔는데 손님들이 잘 기억 하도록 한거랍니다.

지금은 조금 유치해 보여 손해를 보는 느낌도 들기도 한다는데 한번 다녀간 분들의 입소문으로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방문한 시간이 2시가 넘어서인지 조금은 여유있어 보였는데 홀 이외에도 넓은 방들도 있었습니다.

주문은 굴비정식 특 으로 .....

 

 

 

 

 

 

 

 

 

음식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대충 한상 찍고 주요 음식만 올려 봅니다.

 

 

 

 

 

 

 

메인중 하나인 보리굴비입니다.

조금은 짭쪼롬 한데 밥과 같이 먹으면 괜찮습니다.

 

 

 

 

 

 

 

간장게장입니다.

짜거나 비리지 않고 상당히 맛있습니다.

 

 

 

 

 

 

 

조기구이와 갈치구이

크기나 선도,질이 아주 좋은편입니다.

조기는 1인당 한마리씩 나옵니다.

 

 

 

 

 

 

 

 

홍어 삼합입니다.

홍어가 잘 삭혀져서 좋았는데 조금 딱딱하고 질긴게 흠이더군요.

 

 

 

 

 

 

 

생선회와 전

철따라 바뀌는데 민어철에는 민어회와 민어전

요즈음은 광어회와 생선,새우전 등을 준다는군요.

 

 

 

 

 

 

굴비정식에 어울리지는 않아 보이기는 한데 육회도 나옵니다.

고기의 선도도 좋고 괜찮습니다.

 

 

 

 

 

 

 

 

 

 

 

 

장대구이도 보이는군요.

 

 

 

 

 

 

 

새우와 LA 갈비는 배가 불러 패쓰

 

 

 

 

 

 

 

 

 

병어조림인데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가 좋아 하는 조기매운탕 ... 매운탕의 지존입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아주 입에 잘 맞더군요.

복잡한 곁음식 빼고 조기구이에 조기매운탕만 줘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굴비 백반도 괜찮을것 같은데 다음에는 꼭 먹어 보고 싶네요.

 

 

 

 

 

 

 

 

주인아주머니 사진도 한장 올려 봅니다.

 

 

 

 

 

 

 

굴비 판매장도 같이 운영 하시나 봅니다.

 

 

 

 

 

 

 

 

 

Tip : 이집 가기전에 들려본 선운사의 가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