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한 연륜이 쌓인 정육식당입니다.
아마도 거진 20년이 다 돼 가는것 같네요.
전에도 한번 포스팅 한적이 있는데 최근판으로 한번 더 올려 봅니다.
새벽 5시부터 영업을 하는 집인데 택시기사분들이 해장국 드시러 많이들 오시는 집입니다.
제 부친이 이집을 꽤나 좋아 하셔서 일년에 몇차례는 모시고 오는 그런집이구요.
가격대가 괜찮은 편입니다.
별도의 불값이나 양념값 등 차림비가 없는 정육식당이죠.
이집의 상징 왕소금입니다.
고기위에 팍 팍 뿌려 줍니다.
기본찬이 차려집니다.
양념게장이 상당히 먹을만 합니다.
불이 조금 불만이지만 그런대로 ~~~
고기가 나왔습니다.
하얀 가루 같은것은 조미료가 아니라 왕소금인건 아시겠죠?
고기위에 왕소금을 뿌려 구우면 후ㅏㄹ씬 맛이나는군요.
옛날 청주 명물 시오야끼가 꼭 이런식이었죠.
고기만 돼지고기일 뿐이였구요 ~~~
고기를 굽습니다.
소고기는 각자 자기 먹을것만 올려서 바로 구워 먹는것이 훨씬 좋습니다.
제 개인적 생각이지만 소고기는 한점 한점씩 구워 먹어야 제맛이 나죠.
서비스로 나오는 선지해장국 국물
참고로 이집 해장국 맛이 일품입니다.
역시 서비스로 나온 간
이건 모친이 좋아 하시는데 살짝 구워 먹기도 합니다.
상당히 맛있는 고기가 ㅎㅎㅎ
나름 가격대비 아주 좋은집중에 한군데입니다.
큰 부담 없이 가족 외식 하기도 괜찮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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