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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내)

가을여행 4 .... 민둥산 ~ 몰운대

이제 정선 소금강을 향해 화암약수 방향으로 떠나 봅니다.

일반적으로 산에 갔다 어느쪽을 향하던 한번 떠나면 웬만해선 되돌아 오기 힘듭니다.

대충 8 Km, 초행 산길로는 만만치 않습니다.

 

 

 

 

 

 

 

그많던 사람들이 안 보이기 시작 합니다.

10분쯤 지나면서 부터 한명도 보이질 않습니다.

 

 

 

 

온갖 상념에 젖어 한발,한발 앞으로 나아갑니다.

간간히 사진 찍느라고 잠시 멈출때를 빼고는 한없이 걷습니다.

 

 

 

 

 

두시간여 걸은 후에 조그마한 마을이 나타 납니다.

암자도 하나 있네요.

 

 

 

 

하우스 안에선 고추를 말리고 길가엔 수수를 말리는군요.

 

 

 

 

 

 

차밭에서 찻잎을 따는것 처럼 보이는 이건 고추밭에서 고추를 따는 장면입니다.

 

 

 

세시간여를 걸어서야 소금강 몰운대 쪽에 도착 했는데 너무 지친 나머지 원경으로 사진만....

 

 

 

 

아이구.... 노병 살려.

지나가는 차에 염치 불구 사정하여 히치하이킹으로 다시 증산 시내로....

뒤늦은 점심을 도가니탕으로...

 

 

 

 

조그만 시골에 있기에는 너무 아까울 정도의 맛집이었는데....

주인의 조그만 태도 하나가 .....ㅉㅉ

이제 강원랜드로 떠납니다.

(To be continued....) 

 

 

 

 여행일     2009.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