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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의왕맛집] 음식이 아니라 예술 작품을 보는듯한 멋진 한정식 .... 뜰안채 2

 

 

 

 

 

 

 

 

안양권에서는 최상위권에 속하는 한정식 집인 백운호수 뜰안채

이번에 청계사 방향으로 덕장초교 뒷쪽에 2호점을 오픈했다기에 다녀와 봅니다.

 

뜰안채 포스팅 보기 : http://blog.daum.net/leehungkyu/77

 

 

 

 

 

 

 

 

주차장 쪽으로 공사중이어서 조금 어수선 하기는 하지만

아주 좋은 위치에 건물도 깔끔하게 잘 지어 놨네요.

 

 

 

 

 

 

 

 

 

 

들어 가는 길이 아주 예쁘게 꾸며졌습니다.

 

 

 

 

 

 

 

 

 

 

 

1층의 모습입니다.

동화속에 나올것 같은 아담한 식탁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벽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밖이 아주 시원하고 아름답게 보이는군요.

 

 

 

 

 

 

 

 

 

 

평일 점심 시간에만 적용되는 18,000원 짜리 점심 특선부터

70,000원 짜리 사계절 정식까지 다양한 정식들이 있습니다.

 

 

 

 

 

 

 

일품요리와 식음료 가격도 있습니다.

이집도 술값 특히 양주값은 조금 과도해 보이는것도 있군요.

 

 

 

 

 

 

녹두죽으로 시작 합니다.

냄새만 풍기는 이름뿐인 녹두죽이 아니고  녹두로 만든 진짜 녹두죽입니다.

최근에 이렇게 맛있는 녹두죽 처음 먹어 본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기대를 갖게 만드는군요.

 

 

 

 

 

 

 

 

양상추와 닭가슴살로 만든 양상추 홀그레인 소스

이집에서 기른 식용꽃으로 장식한 예쁜 작품 같은 샐러드인데 새콤한게 입맛을 돋구워 줍니다.

이 집은 음식 이름 뒤에 소스의 이름을 붙이는 특이한 방법을 쓰는군요.

 

 

 

 

 

 

 

 

버섯 알뿌리 생야채 흑임자 소스

연근,고구마,우엉,버섯 등에 흑임자 소스를 얹어 만든 요리인데

아삭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소고기 찹쌀구이 겨자 소스

소고기에 찹쌀을 입혀 부쳐낸 작은 육전 같은것에

양파,깻잎등을 얹고 겨자소스를 뿌려 먹으니 고소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일품입니다.

 

 

 

 

 

 

 

 

한방보쌈 야채무침

이 대목에서 소주를 주문 하고야 맙니다 ㅎㅎㅎ

한방 냄새가 은은한게 잡내를 잡았고 돗나물과 무채를 곁들여 먹으니 이 또한 아주 좋군요.

 

 

 

 

 

 

 

 

새우 야채 튀김

보통때 같으면 상당한 인기였을 이 요리가 별로로 취급 받을만큼

이날 이집 요리들이 참 괜찮았습니다.

 

 

 

 

 

 

 

 

 

 

 

전복 스테이크 양송이버섯 벨루테

사실 노병은 전복회에 대해서는 별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전복을 스테이크 처럼 잘 구워서 벨루테소스를 뿌려 먹어 보니

그간 가졌던 전복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뀔 정도로 훌륭한 맛을 내더군요.

전복 내장도 곁들여 있어 여러가지로 좋았습니다.

 

 

 

 

 

 

 

 

 

사진을 찍어서 그랬는지 서비스로 나온 오리 가슴살 오렌지 발사믹소스

부드러운 오리 가슴살에 생강채와 오렌지필이 얹혀 나오는군요.

거기에 장식인 줄 알았던 명이잎에 싸서 먹는 오리맛도 아주 특별 했습니다.

 

 

 

 

 

 

 

 

 

 

소고기 샤브샤브 유부속 인절미

각종 야채에 소고기와 크로넬라가 들어간 면 그리고 인절미가 들어간 유부

이것들을 차례 차례 끓는 육수에 넣어 먹습니다.

 

 

 

 

 

 

 

 

이제 식사를 제외한 요리는 다 먹었습니다.

점심 특선으로 18,000원이 조금 과하지 않느냐는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 버린

음식의 맛이나 스타일링도 일품이었고 서비스나 분위기, 주변 풍광 모든게 합격점입니다.

 

 

 

 

 

 

 

 

마지막 식사로는 새싹 비빔밥이 나왔습니다.

새싹밑에 해산물로 만든 소스가 있어 별도로 고추장 등을 넣지 않고도 먹을 수 있습니다.

 

 

 

 

 

 

 

 

 

후식으로는 과일이 제공 되고 커피는 밖에 별도로 있는 카페에서 원두 커피로 무료 제공 됩니다.

노병은 배도 부르고 해서 커피는 사양 했습니다 ㅎㅎㅎ

 

 

 

 

 

 

 

 

2층은 방과 홀이 별실로 꾸며져 있어 소모임 등을 하기 좋게 되어 있고

 

 

 

 

 

 

 

 

3층은 큰 모임이 가능 하도록 큰 홀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주차장 쪽에 별도로 만들어져 있는 커피 하우스

원두 커피가 무료로 제공 됩니다.

 

 

 

 

 

 

 

 

주차장도 상당히 넓습니다.

주차장 쪽에서 바라 본 뜰안채 2 의 모습 입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맛있는 한정식을 먹었습니다.

초심만 잃지 않고 간다면 머잖아 안양권을 완전 제압할 그런 집으로 생각 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