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기,인천맛집/인천, 강화 맛집

[강화황산도] 오래간만에 강화도에 갔었네요 .... 현광호 ( 11호 )

 

 

 

 

 

지난주 정말 오래간만에 상명대 김종호 교수님을 만나러 김포 양촌을 갔었습니다.

20여년전 이곳에 작업장을 만드셨다가 지금은 아예 집도 여기로 옮기셨더군요.

처음 교편 생활을 할때 김교수님과 한 학교에 있었는데  오랜만에 뵙네요.

 

 

 

 

 

 

 

 

오래간만에 만났으니 한잔 안할 수 없지요.

예전에 같이 참 많이 마셨었지요.

인근 초지대교를 넘어 강화 황산도로 갑니다.

횟집들이 꼭 무슨 범선 모양을 한 건물들에 몰려 있는데

김교수님 단골인 현광호라는 집으로 갑니다.

배에 걸맞게 xx호 하는식으로 표기 하는데 11호집 현광호인 모양입니다.

 

 

 

 

 

 

 

 

 

머리가 하야진 김교수를 보니 얼굴은 그대로인데 나이는 ㅎㅎㅎㅎ

참 좋은 시절에 만났었는데 벌써 정년때가 돼가니 세월 참 ~~~

수족관에는 싱싱한 녀석들이 낙점 받기를 기다리고 있네요.

 

 

 

 

 

 

 

 

오늘의 주메뉴는 광어로 낙점

2,5 Kg 짜리 입니다.

자연산은 키로당 6만원 양식은 4만5천원에서 5만원 사이 입니다.

 

 

 

 

 

 

 

가격표도 있습니다.

재수없는 사람은 한달에 한번인 휴일에도 꼭 걸리지만 간발의 차이로 비켜났네요.

 

 

 

 

 

 

 

 

 

 

 

 

메인 나오기 전에 서비스 해물 모둠이 나왔습니다.

시장 했어서 그런지 소주가 막 넘어 갑니다.

 

 

 

 

 

 

 

강화 오면 꼭 찾게 되는 밴댕이도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소금 뿌려 굽는걸 좋아 하지만 회로도 괜찮습니다.

 

 

 

 

 

 

 

 

이날 사진이 영 그렇습니다만 하여간 메인인 광어회 입니다.

조금만 더 두툼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먹을만 합니다.

 

 

 

 

 

 

 

 

오래간만에 소주만 좀 마셨습니다 ^^

옛날 얘기에 시간가는 줄도 모릅니다.

고추냉이 색이 영 ~~~~

 

 

 

 

 

 

 

 

매운탕도 나왔습니다.

게으른 사람이 제일 맛있는것 먹는다죠?

오래 오래 끓였더니 맛있더군요.

 

 

 

 

 

 

 

 

 

남은 회는 야채 좀 준비해 달라고 해서 회덮밥을 만들어 먹습니다.

강화 특산 순무 김치와 먹으니 더 맛이 있군요.

 

 

강화도 관광지다 보니 좋은 음식점 쉽게 찾기 어렵습니다.

상당히 친절하고 괜찮은 집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