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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강원동해시] 두타산 무릉계곡 & 용추폭포

 

 

 

 

 

 

 

 

어제 토요일이길래 미국에서 며칠 볼일이 있어 나온 사위와 바람이나 쐬자고 무조건 떠났습니다.

오래간만에 아들까지 함께 하니 참 즐거운 여행이었죠.

바다와 산을 함께 할 곳을 찾아 나선곳이 동해시 삼화동에 있는 두타산 무릉게곡이었습니다.

별로 힘들이지 않고 천천히 걸어서 왕복 2시간이면 충분한 용추폭포까지 다녀 왔습니다.

 

 

 

 

 

 

 

 

집에서 새벽 5시 반에 떠났는데 마지막 성수기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방에 사람들이 많더군요,

쉬지 않고 가면 저희집에서 3시간 정도 걸리는데 쉬엄쉬엄 가니 4시간 가까이 걸렸더군요.

 

 

 

 

 

 

 

 

여기도 1박2일 로 유명해 진 모양이군요.

승기로드도 생겼나 봅니다.

 

 

 

 

 

 

 

 

 

 

두타산(頭陀山)은 말 그대로 험하고 골때리는 산입니다 ㅎㅎㅎ

(실제 두타의 뜻은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 수행을 닦는다라는 뜻이랍니다)

산행 아주 잘 하시는 분들 빼시고요 아니신 분들은 저처럼 용추폭포까지만 다녀 오세요.

무릉계곡이라는 말 그대로 정말 별천지의 절경이 보여집니다.

 

 

 

 

 

 

 

 

매표소를 지나 무릉계곡으로 들어서면 처음 만나게 되는곳이 이 금란정입니다.

옆에 무릉반석이 있어서 아주 시원해 보입니다.

 

 

 

 

 

 

 

 

 

 

무릉반석

넓찍한 바윗돌 위로 시원하게 흘러 내리는 물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더위를 식히고 있더군요.

 

 

 

 

 

 

 

 

 

 

서기 643년 자장율사가 창건 하였다는 천년고찰 삼화사

좋은산 입구에는 의례히 사찰들이 자리 잡고 산에 가는 사람들에게 입장료를 징수 하는데

이곳 두타산 삼화사는 보물이 두점이나 소장 돼 있었지만 입장료를 안받더군요.

그랬더니 동해시에서 입장료 2000원을 받네요 ㅎㅎㅎㅎ

 

 

 

 

 

 

 

 

 

 

 

 

 

 

삼화사에서 학소대를 거쳐 옥류동 까지의 산행길

게곡을 따라 만들어진 산행길은 무성한 나무 덕분에 햇빛 거의 안 받고 갈 수 있습니다.

 

 

 

 

 

 

 

 

 

 

 

 

 

 

 

 

 

옥류동에서 선녀탕을 거쳐 쌍폭포까지 ....

시원한 선녀탕에서 목욕하는 선녀도 보고 싶고

쌍폭포에서 시원하게 물안마도 받고 싶네요 ㅎㅎㅎ

 

 

 

 

 

 

 

 

용추폭포 (하단)

용추폭포는 상 하단 두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상단 폭포를 보기 위해서는 조금 가파른 철계단을 올라 가야 합니다.

 

 

 

  

 

 

 

 

 

상당한 경사도를 가지고 있지만 큰 문제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고소공포증이 심한 노병도 큰 문제 없이 다녀 왔거든요.

 

 

 

 

 

 

 

 

 

계단으로 올라 가서 본 용추폭포 (상단)

참 절묘하게 생긴게 아주 아름답습니다.

 

가을 단풍철에 오시면 정말 아름다운 절경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혹 못 보신분들 계시면 이곳도 꼭 한번 들려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

 

 

 

 

 

무릉계곡 명승지 관리 사무소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267

 

전화 (033) 534~7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