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맛집/신사맛집] 퓨전 아시안 요리의 명가 .... ZEN HIDEAWAY (젠하이드어웨이)

 

 

 

 

 

 

 

  어느 일요일 교회에서 만난 아들, 며느리와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가 봅니다.

노병은 처음인데 아들 내외는 여러번 다닌 집 같더군요.

 

 

 

 

 

 

 

 

 

ZEN HIDEAWAY라는 퓨젼요리전문점입니다.

영어가 짧아서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태국요리를 먹자고 해서 갔는데 태국요리 뿐 아니라 여러나라 요리가 다 있더군요.

주로 아시안 퓨전요리라고 보시면 되는데 피자와 파스타 종류도 있습니다.

11시 반 오픈이라 기다리다 입장 1번으로 들어 갔더니 손님은 한팀도 없습니다.

시설이 장난 아니네요 ㅎㅎㅎㅎ

 

 

 

 

 

 

 

 

우리는 2층에 예약이 되어 있더군요.

어머어마한 규모와 시설이 눈길을 끕니다.

2층에는 방갈로 시설도 되어 있다는데 구경은 못했습니다.

 

 

 

 

 

 

메뉴가 워낙 많은 장수여서 코스 메뉴만 올립니다.

단품요리는 대부분 2만원대 전 후의 가격입니다.

 

 

 

 

 

 

 

 

처음 나온 요리는 규 타다끼 (24,000원)

그릴에 살짝 구워 유자 폰즈에 재워 나온 소고기 요리 입니다.

고기과인 노병에게는 아주 좋은 음식인데 한잔이 없어 좀 그렇습니다 ㅎㅎㅎㅎ

 

 

 

 

 

 

 

 

 

 

 

타이 해산물 커리(29,000원)와 해산물 볶음밥(13,000원)

 커리에 각종 해산물을 넣어 만든 태국식 커리와

야채와 계란, 새우와 게살등을 넣어 센불에 볶아 온 태국식 볶음밥

두가지를 같이 먹으니까 상당히 좋으네요.

 

 

 

 

 

 

집사람의 강력 주장으로 주문해 본 고르곤졸라 피자 (19,000원)

화덕피자로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괜찮습니다 (노병 생각 입니다 )

 

 

 

 

 

 

팥씨유 (PAD SEE U : 13,000원)

쫄깃한 굵은 면을 블랙빈 소스와 각종 채소,계란,해산물과 볶아 온 담백한 볶음면이네요. 

참고로 태국요리에서 팥(PAD)이 붙으면 볶음요리를 말하는 거지요.

똠(TOM)은 끓이다 혹은 국물요리, 얌(YAM)은 무치다 혹은 샐러드요리 또는 태국전통소스, 톳(TOD)은 튀기다 혹은 튀김요리 입니다.

 

 

 

 

 

 

 

 

 

마지막으로 먹어 본 소고기 칼국수 (13,000원)

진하고 깊게 우려진 국물에 양지가 많이 들어간 태국식 쌀국수 입니다.

쌀국수는 동남아 대부분이 비슷하지 않나 싶으네요.

 

퓨전요리가 중심이라 그런지 아주 잘 한다는 생각 보다는 비교적 맛있게 하는 집이라는 느낌입니다.

엄청난 시설들 때문에 음식 보다 시설 보고 오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하여간 나오면서 보니 이 엄청난 집에 손님이 끝도 없이 밀려 들고 있습니다.

명동과 홍대에도 있다고 하니 참고 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