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르웨이 보되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18 / Svolvær ~ Lødingen ~ Bognes ~ Bodø (슬로베르 ~ 보되) 노르웨이 여행 18번째 이야기 오늘은 로포텐 제도의 슬로베르에서 보되까지 가는 여정입니다. 거리가 멀고 특별히 들릴만한 곳이 없어 몇번 쉴때를 제외하고는 논스톱으로 달립니다. 그래서 오늘은 주로 먹은 이야기 위주로 포스팅을 올려 봅니다. 스볼베르에서 보되까지 육로로만 가기에는 조금 힘든 코스라 Lødingen이라는 곳에서 페리를 이용합니다. 스볼베르에서 뢰딩겐까지 가는 도중에 만난 아름다운 피오르(Fjord)의 모습입니다. Lødingen과 Bognes의 지도입니다. 이렇게 바다를 건너 페리를 이용하면 상당한 거리가 단축 되고 운행 시간도 줄어 듭니다. 노르웨이 페리선들은 타고 내리는데 시간이 얼마 안 걸려 좋습니다. 배 앞부분의 문이 열리면 차들이 들어가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배 뒤 부분의 문이 열려 차.. 더보기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5 / 후티루튼 크루즈 이제 베르겐 후티루튼 터미널로 가서 크루즈 여행을 시작합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삼면이 바다인 노르웨이는 5만개 이상의 섬이 있고 또한 노르웨이 해안은 피오르( fjord ) 해안의 대표적인 예로 굉장히 구불구불하고 복잡해서 정확한 수치로 나타내기가 어렵지만 대체로 총길이는 25,000 ~ 50,000 km 이상 된다고 하니 대단한 길이입니다. 그래서 노르웨이 정부가 1893년부터 해안에 흩어진 많은 섬들과 마을들을 연결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계획하며 노르웨이 크루즈 페리 및 화물 수송회사인 후티루튼과 손을 잡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탄생한 후티루튼 항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해'라고 불리는데 노르웨이 곳곳을 경험 하기에 더 없이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여름에는 백야를, 겨울에는 신비스러운 오로라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