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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여행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 17 / 로포트르 바이킹 박물관 (VIKING MUSEUM, LOFOTR) / Svolvær Restaurant 오늘은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 열일곱 번째 이야기입니다. 비가 오고 시야가 아주 나빠 아름다운 로포텐 보기는 틀렸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날이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기는 하지만 아직은 비가 옵니다. 로포텐 제도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작은 어촌 마을 오(Å)나 레이네(Reine) 마을도 가 보고 싶었지만 왕복 300 km가 훨씬 넘는 거리에 일기도 나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찾아 가게 된 보르그(Borg)에 있는 로포트르 바이킹 박물관 헤닝스베르에서 1시간 정도 걸렸으니 스볼베르에서는 한 시간 조금 더 걸리겠군요. 로포텐에서 가장 큰 야외 박물관으로 보르그에 펼쳐진 넓은 들판 한가운데 있습니다. 로포트르 바이킹 박물관은 1500여 년 전에 지어진 바이킹 족장의 집을 복원해 놓은 것이라는데 배를 뒤집아 놓.. 더보기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10 / 트롬쇠(Tromsø) 베르겐에서 트롬쇠까지 4박 5일 크루즈를 끝낸 후 트롬쇠항에 상륙을 합니다. 이날 숙소는 이곳에서 37 km 정도 떨어진 솜마뢰이 (Sommarøy)여서 시간 여유가 조금은 있어 트롬쇠에 있는 볼거리 2 ~ 3곳 정도를 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트롬쇠는 북위 69도 40분 노르웨이 북쪽에 위치한 북극권 최대의 도시입니다. 위도가 아주 높은 곳에 있어 5월부터 7월 중순까지는 태양이 지지 않는 백야 현상이, 반대로 겨울에는 해가 지평선 위로 뜨지 않는 극야 현상이 일어납니다. 또한 오로라를 관찰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장소 중 한군데로 알려져 있는데 오로라는 9월~ 3월까지 볼 수 있다고 하는군요. 트롬쇠는 노르웨이에서 일곱 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는 2012년 기준 72,000명입니다. 그리고 이 곳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