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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내2)

[전북무주특산품] 우리나라 최고 품질의 호두, 무주 호두품 愛

 

 

 

 

 

 

 

 

 얼마전 TV에서 뉴스를 보니 우리나라 휴게소 중에서 호두과자에 국산 호두를 넣어 파는곳이 한군데도 없더군요.

호두과자의 원조라고 불리우는 천안의 휴게소에서도 마찬가지더군요.

이렇게 국내산 호두가 구하기 어렵다고 하던차에 마침 무주에 있는 무주호두사업단을 방문해 봅니다.

 

호두는 고려시대에 유청신이 원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가지고 천안 광덕사에 와 심었다고 전해 옵니다.

그래서 보통 충청남도 천안의 광덕 호두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하는 정도만 알고 있었지요.

그런데 이번에 무주에 가서보니 무주 호두도 상당히 유명한 명품이더군요.

123만 평방미터에서 생산되는 연간 800톤의 무주호두는 전국 생산량의 약 30% 가량을 점유하고 있고

700미터 정도의 고도에서 생산되는 청정고랭지 호두로써 가격도 타지역 보다 40%정도 더 비싸다고 하는군요.

 

 

 

 

 

전국 최고의 명성과 품질을 자랑하는 무주호두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통합 브랜드를

' 호두품 愛 '로 정하고 차별화된 제품생산을 위해 가공공장을 만들었네요.

 

 

 

  

 

 

 

 

 

잘 숙성된 호두들의 껍질을 자동으로 벗기는 탈피기도 있더군요.

호두들이 줄지어 올라가서 차례로 껍질을 벗기는 기계인데 참 잘만들었습니다.

일일이 손으로 껍질을 벗기면 얼마나 힘이 들텐데 이 기계가 농민들의 수고를 많이 덜어 주겠더군요.

 

 

 

 

 

 

 

창고 안쪽으로는 농협이 농민들에게 직접 수납 받은 호두들이 쌓여 있습니다.

이 호두들이 여러가지 형태로 가공되어 소비자들 손으로 전달 되겠지요.

 

 

 

 

 

한쪽에 무주 호두의 역사적 사실과 호두의 효능을 적어 놓은것이 있는데

여기에 따르면 이미 세종실록 지리지에 무주를 호두재배의 최적지로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호두가 인체에 얼마나 유용한지를 알려 주는 글도 적혀 있습니다.

 

 

 

 

 

 

요즘은 일반 가정에서도 편하게 호두를 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호두까기 기구가 있습니다.

호두를 안에다 넣고 조금만 힘을 가하면 쉽게 껍질을 벗길 수 있더군요.

 

 

 

 

 

공장의 다른 한쪽에는 호두기름을 추출하는 기계실도 있습니다.

호두를 직접 먹지 않고 기름으로 추출해서 먹는것도 아주 좋다고 하는군요.

 

 

 

 

 

 

 

 

무주구천동농협의 황인홍 조합장님께서 직접 호두 모델이 되어 주시는군요.

요즘은 이렇게 직접 몸으로 뛰는 분들이 많아 농민들을 편안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공동구매에 제품 생산,판매까지 농협에서 도와주니 전보다는 훨씬 일하기가 편하겠지요?

 

이곳의 호두는 예전에 국무총리를 지내신 황인성님이 전북 도지사로 계실때 무주에 호두나무 식재를 적극 장려 하였답니다.

이런 선각자 같은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 무주의 호두가 전국 최고의 명성을 갖게 된 모양이더군요.

자리에 연연하고 목에 힘주는 공무원이나 정치인들이 너무 많은 세상에 이런 분들의 노력이 너무나도 돋보이는건 당연한 일이겠죠?

 

호두품 愛 무주 호두

주문처 : 무주 구천동 농협 (조합장 황인홍)

    무풍지점   063 - 324 - 2409

 

가격 : 2 Kg - 65,000원 (택배비 포함)

         4 Kg - 125,00원 (택배비 포함)

     * 호두까기 도구 1세트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