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국내)

[안산여행] 바다를 끼고 걸어 보는 수도권 최고의 둘레길 .... 대부도 해솔길

 

 

 

 

 

 

 

 

제주도에 올레길이 생기면서 부터 전국 각지에 비슷한 컨셒의 길들이 많이 생겼지요.

이런 길들을 안 만들면 민선 단체장들이 혼을 나는지는 모르지만 하여간에 전국이 올레길,둘레길 열풍 입니다.

 노병도 올레길, 둘레길,옛길 해서 여러곳을 다녔지만 등잔밑이 어둡다고 막상 인근에 있는 곳은 잘 못 가봤어요.

그러던 중 이번에 벼르고만 있었던 안산 대부도에 있는 둘레길을 다녀 올 기회가 있었습니다.

총 74 Km에 달하는 7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는 대부도 해솔길이 그것인데 그 중 제일 좋다는  1코스를 돌아 봅니다.

해솔길은 바다해(海)자에 소나무 솔 해서 해솔길이라는군요.

 

 

 

 

 

 

 

 

 

 

원래 이 1코스는 방아머리부터 시작해서 꽤 거리가 됩니다만 노병이 그리 길게 다닐리는 없지요 ㅎㅎㅎㅎ

그래서 종현어촌체험마을이라는 곳에서 시작하는 속성 1 코스(구봉도 코스)만 돌아 봅니다.

 

 

 

 

 

 

 

 

 

 

 

 

종현체험마을로 부터 10여분 걷다 보면 바닷가에 두개의 큰 바위가 보입니다.

할매,할아배 바위인데요 할매는 고기 잡으러 나갔다 안 돌아 온 할배를 기다리다 기다림에 지쳐 바위가 되었고

몇년이 지나 무사 귀환한 할배도 할매가 너무 불쌍해서 같은 바위가 되었다는군요 ㅠㅠ ㅎㅎㅎㅎ

 

 

 

 

 

 

할매 바위를 지나 10분 정도 가다 보면 우측 산위로 난 길이 보입니다.

밀물이 들어 오면 개미허리아치교로 갈 수 있는 바닷가 길은 없어져서 여기로 가야 합니다.

 

 

 

 

 

 

 

 

별로 힘든 길은 아니지만 군데군데 버려져 있는 쓰레기 더미가 눈쌀을 찌프리게 만드는군요 ㅠㅠ

왜 꼭 흔적을 남겨야 직성이 풀리는건지 모르겠군요.

 

 

 

 

 

 

 

드디어 1코스의 하이라이트 개미허리아치교가 보입니다.

처음에 다른분 포스팅에서 이 다리를 봤을때 정말 멋있어 보였는데 직접 보니 약간은 ㅎㅎㅎㅎ

그래도 이런 길을 생각하고 만들어 낸 안산시청 공무원분들 대단 합니다.

 

 

 

 

 

 

 

 

 

반대편에서 바라 본 풍경 입니다.

보기가 참 좋죠?

 

 

 

 

 

 

 

 

 

 

 

 

 

아치교를 건너 10분 정도 걸어 가면 낙조 전망대가 나옵니다.

여기서 낙조는 못 봤지만 하여간에 멋진 구조물을 하나 만들어 놓았군요.

 

 

 

 

 

 

 

낙조전망대에서 나오다가 오른편 해안도로로 나와 볼렸더니 물이 들어와 안되는군요.

다시 뒤로 돌아와 먼저 들어 온길로 되돌아 나갑니다.

 

 

 

 

 

 

학생들이 엠티를 나왔는지 눈을 가린 학생을 한명씩 손을 잡고 인도 하는군요.

인도자를 믿고 따르는것이 얼마나 힘든건지 체험을 하는건가요?

 

 

 

 

 

 

 

대부도 해솔길에서 등대 역할을 하는 리본 입니다.

저 리본만 따라 가면 길 잃을 염려가 없습니다.

 

 

 

 

 

 

 

들어 올때와는 다른 길로 나와 봅니다.

석양길에 보이는 영흥대교가 멋지게 보이는군요.

 

 

 

 

 

 

 

구봉도 해솔길 주차장으로 내려 옵니다.

이곳에서 출발해서 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시작은 종현어촌체험마을 쪽에서 하시는게 좋습니다.

할매,할아배 바위를 거쳐 개미허리아치교,낙조전망대 다시 돌아 나오는 길은 약수터로 해서 주차장으로 오시는게 무난 합니다.

대략 아주 천천히 돌아도 한시간 반이면 충분 합니다.

먹을거리 챙기셔서 가족 단합대회 한번 하시기에 수도권 최고의 장소로군요.

 

 

 

대부도 해솔길

 

종현어촌체험마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870-37

TEL. 안산시청 관광과 031-481-3406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