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 누워 있는 형태의 섬이라는 우도(牛島)는 이제는 너무 쉽게 다닐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7월에도 갔었지만 우도봉은 올라 가지를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노병보다 부지런한 분들이 많아 벌써 보고들 내려 오시는군요.
노병은 우도봉 주차장에서 우도봉,우도등대로 해서 검멀레 해변까지 걸어서 넘어 가려고 합니다.
우도봉 주차장에서 올라 가다 보면 승마장이 나오는데 거기서 우측으로 갑니다.
제주답게 바람이 강해 이곳이 바람의 언덕이라고 불리우는게 정상인듯 엄청난 바람에 옷깃을 잘 여며 봅니다.
바다건너 성산 일출봉이 손에 잡힐듯 가깝게 보이는군요.
우도봉을 향해 어려운 등정을 시작 합니다 ㅎㅎㅎㅎ
이게 뭐야 ~~~~
10분도 안돼서 우도봉 정상에 오릅니다. 해발 132 미터.
전에는 정상에서 우도등대를 끼고 검멀레 쪽으로 넘어 갈 수 있었다는데 막아 놨네요.
하는 수 없이 다시 돌아 내려가 우도공원 쪽으로 해서 올라 가야 합니다
운동을 시키려고 별 ~~~~ ㅎㅎㅎㅎ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참 많습니다.
젊음이 참으로 싱그럽고 보기 좋습니다.
내려가 우측으로 돌아 가면 우도등대공원이 나옵니다.
등대의 모형들을 알기 쉽게 설명을 곁들여 만들어 놓았더군요.
계단을 올라 우도등대에 도착 합니다.
여기에도 우도등대박물관이 우도등대 실내에 있네요.
여기에서 검멀레 해변 쪽으로 내려 가려고 합니다.
차를 주차장에 세운 분들은 원점회귀를 하셔야 하구요 ~~~~
우도등대에서 내려다 보는 검멀레 마을이 평화스러워 보이는군요.
여기도 관광객들이 몰려 들면 상당히 복잡한 곳입니다.
내려가다 보니 소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어 먹고 있습니다.
우도라 그런지 소들이 더 정겹게 보이는군요.
내려 가는 길은 비교적 쉬운 길입니다.
우도봉 주차장에서부터 천천히 걸어 한시간 반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검멀레해안의 아름다운 모습
다시 오면 꼭 저 모터보트를 타겠다고 맹세 했었는데 또 다음으로 미룹니다.
저걸 타야 검벌레 해안의 절경을 제대로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풍경사진이라 처음으로 사진 사이즈를 줄이지 않고 올려 볼렸더니 너무 큰가 봅니다.
혹 보시는데 힘드셨으면 죄송 합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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