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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금정역맛집 /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가오리찜이 맛있는 만인의 쉼터 / 남원집

 

 

 

 

 

 

 

 

 요즘 노병이 제일 자주 가는 금정역 남원집에서 송년회를 여러번 열었습니다.

이집 최고 인기 메뉴인 가오리찜을 비롯해서 여러가지를 한잔 곁들여 먹으며 또 한해를 보냈습니다.

같이 송년 모임을 갖지 못한 블친님들도 사진으로나마 한잔 하시고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ㅎㅎㅎㅎ

 

 

 

 

 

 

밥이 좋아 술이 좋아 하면 뭐라고 하실건가요?

이집은 이런 분들을 위해 두가지 메뉴를 걸어 놓고 있는 집입니다.

어떤 손님이 이집 사장님을 그려 주었다는데 글쎄요 별로 안 닮았어요 ㅋㅋㅋㅋ

 

 

 

 

 

 

메뉴가 자그만치 세가지나 걸려 있습니다.

향단네는 주로 식사,방자네는 주로 안주,월매네는 특별요리

메뉴는 세개 걸려 있지만 가게는 테이블 여섯개 있는 자그마한 집입니다.

 

 

 

 

 

 

 

 

 

식사를 하건 술을 먹건 매일 바뀌는 밑반찬과 국을 주는데 상당한 실력 입니다.

기분 좋으면 배추김치도 통으로 한포기 줍니다.

주인 아주머니 체구는 작으신데 손은 엄청 큰 분이지요.

 

 

 

 

 

 

이집오면 우선 가오리찜 하나는 거의 필수 코스입니다.

삭히지 않은 가오리라 누가 먹어도 거부감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결따라 짝 찢어지는 가오리살에 술 한잔 하시면 너무 좋습니다 ㅎㅎㅎㅎ

 

 

 

 

 

엄청 싱싱한 병어가 들어 왔다기에 메뉴에도 없는 병어조림도 주문해 봅니다.

시장에 갔다 좋은 재료 만나면 들고 오셔서 메뉴판에 없는 안주도 종종 먹을 수 있습니다.

 

 

 

 

 

 

 

 

 

 

신선한 병어로 만드는 조림이야 그 맛들 다 아시죠?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는 그런 맛입니다.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꼬막도 먹어 봐야죠?

이 근처에서는 참꼬막 먹을 수 있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이제는 새꼬막이 더 입에 맏는것 같은 기현상도 일어 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이건 모듬생선구이인 만땅구이 입니다.

구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튀김이지요.

안주 삼아 먹기에 괜찮습니다.

 

이집은 밥집으로도 술집으로도 다 괜찮습니다.

다만 주인 아주머니 혼자 주방과 홀을 보시기 때문에 다소 느릴때도 있습니다.

이제 단골들은 물과 술은 거의 셀프로 자진해서 가져다 먹습니다.

이집 명품 가오리찜 꼭 한번 드셔 보세요 ^^*

 

 

 

 

 

 

 

노병 오늘 아침 비행기 타고 태평양 넘어 미국 딸네집에 갑니다.

2월 초에 돌아 오는데 아무래도 블로그는 조금 덜 하게 되겠죠?

그래도 상황 되는만큼 열심히 할테니 잊지 마시고 성원해 주세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