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맛집 / 만원의행복,무한리필 게장정식 / 싱싱게장

 

 

 

 

 

 

 

 

지난주에 1박2일로 거제를 다녀 왔습니다.

따뜻한 남쪽으로 봄구경 하러 갔었는데 거제까지도 황사로 뿌였더군요.

공기 좋다던 거제까지 이꼴이니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하는지 참 큰일입니다.

 

 

 

 

 

 

 

 

 

다섯시간 가까이 달려 도착한 거제에서 첫 식사 장소로 선택한 집은 최근 두드러지게 유명해진 싱싱게장입니다.

주차장도 어머어마 하게 큰 상당한 대형 식당이던데 뒤에 배경이 뿌연게 보이시죠?

 

 

 

 

 

 

 

거제라는 곳이 돈은 많이 돌고 관광객도 많다 보니 음식값은 비싸고 맛은 거기에 못 미쳤었죠.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만족하고 간다는 집이 있으니 한번은 들려 봐야 되겠죠?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어마어마 합니다.

간장게장 + 양념게장 + 갈치조림 + 된장찌개 + 생선구이 이렇게 1인 10,000원이랍니다.

거기다가 무한리필까지 된다니 이거 정말 상당 하네요.

 

 

 

 

 

오래간만에 항공사진도 한장 곁들여 봅니다 ㅎㅎㅎㅎ

게장은 돌게장이고 생선구이는 꽁치구이로군요.

 

 

 

 

봄동도 있네요.

이집에서 강추하는 갈치젓과 함께 싸 먹으면 좋다는군요.

 

 

 

 

 

갈치젓무침인데 초피(산초,제피)가 들어 있어 안 드시는 분들은 조심 하셔야 합니다.

일행중 이거 못 드시는 분이 처음에 잘못 드시고 식사 내내 고생 하시더군요.

노병은 고수나 방아는 잘 못 먹는데 초피는 괜찮습니다.

 

 

 

 

게장에 싸 먹으라고 김도 준비 되어 있습니다.

 

 

 

 

 

 

 

 

간장게장입니다.

게장에서 제일 중요한게 비린맛과 간인데 두가지 다 괜찮습니다.

워낙 남쪽지방 간이 센편인데 이집은 아주 적당하게 간을 잘 맞춰 맛이 좋은 편이로군요.

 

 

 

 

 

 

양념게장도 적당히 칼칼하고 달달한게 맛있습니다.

간장게장,양념게장 두가지 다 리필해서 먹었네요.

 

 

 

 

 

 

 

 

갈치조림은 갈치가 조금 잘기는 해도 괜찮습니다.

큰 갈치를 바라는건 조금 무리겠죠? ㅎㅎㅎㅎ

된장찌개도 괜찮고 봄동에 김까지 얹어 갈치젓과 함께 먹는것도 색다른 맛이 있더군요.

 

거제 여행 가시면 내일 포스팅 하는 집과 함께 한번 들려 보실만한 집입니다.

가격으로나 맛으로나 비교적 마음에 드실거예요.

 

 

 

 

영업시간 오전 9시 ~ 오후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