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동 인근에 사시는 지인이 한잔 하자고 하시네요.
호계사거리 뱅뱅 대각선쪽, 전에 갈비짬뽕 하던 칭니가 있던 자리네요.
칭니도 비교적 음식은 괜찮았는데 영업 참 못하더니 ~~~~
가기 전에 검색해 보니 요즘 한창 뜨고 있는 갈비살 전문집이더군요.
특히 1 + 1 정확하게 말하자면 4 + 4 로 유명한 집입니다.
오후 5시쯤 갔더니 손님이 우리 밖에 없었는데 나올때 보니 상당히 많습니다.
상당히 깔끔하니 잘 꾸며 놓았네요.
기본 반찬은 가져다 주고 추가는 셀프 입니다.
이런 스타일의 셀프는 노병도 좋아 합니다.
1인분 150g에 10,000 원인데 4인분 600g을 주문하면 40,000원에 1200g을 준답니다.
100g으로 환산하면 3,333원이니 삼겹살 보다도 저렴 하네요.
상호앞에 두근두근이 붙은 이유를 알겠군요.
1200g이 두근이잖아요 ㅎㅎㅎ
성형탄과 참숯을 섞어 쓰는군요.
두사람 뿐이라 2인분만 주문 합니다.
2인분은 25,000원을 받는데 역시 2 + 2 로 저녁에도 주문이 가능 하다고 하는군요.
나중에 지인 두분이 더 오셔서 4 + 4 로 주문을 변경해서 먹었지요.
살짝 양념을 한 갈비살인데 아주 부드러우니 괜찮네요.
사실 가격이 저렴한 곳에 오면 여러가지로 걱정 되는게 많은 법인데 괜찮습니다.
정말로 4명이 배 터지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ㅎㅎ
나름 매력 있는 괜찮은 곳이로군요.
후식 된장찌개를 돈을 받길래(2,500원) 살짝 짜증이 났는데 이것도 괜찮군요.
냉이를 넣어 끓여 왔는데 상당한 수준의 된장찌개네요.
같은 미국산 갈비살인데도 수원 가보정은 180g에 18,000원이니 100g에 10,000원
이집보다 꼭 세배가 비싼데 맛은 1.5배 정도밖에 차이가 안나는군요 ㅎㅎㅎㅎ
저렴하게 회식이나 한잔 하기에 정말 좋겠습니다.
다만 기본 4명은 돼야 제대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게 조금 흠이네요.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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