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백맛집 / 기흥구맛집 / 부부의 정성이 담긴 참 좋은 횟집을 찾았습니다 / 산호횟집

 

 

 

 

 

 

 

 

 

 맛집 블로거 세명이 모여 어디로 갈까 하다 순식간에 마음을 맞춘집

그집이 오늘 소개 드리는 용인 동백지구에 있는 산호횟집 입니다.

블로거를 하다 보면 저집은 가고 싶다 하고 점 찍어 놓는 집들이 있게 마련인데

세명 다 산호횟집 그랬었다니 보는 눈은 다 비슷 비슷하네요 ㅎㅎㅎㅎ

 

 

 

 

 

 

산호횟집은 다음에서 블로거를 운영하고 계시는 물푸레님이 남편분과 함께 하시는 가게입니다.

남편분은 주방을 책임지시고 아내분은 홀을 책임지고 계십니다.

이집을 볼때마다 가 보고 싶다 하는 마음이 들었었는데 원을 풀었습니다 ㅎㅎㅎㅎ

 

물푸레님 블로그 가기 :   http://blog.daum.net/smjang62

 

 

 

 

 

 

 

 

수족관을 보니 큼직큼직한 생선들로 꽉 차 있습니다.

광어도 씨알이 작은게 아니라 3Kg급은 되는 대광어가 주축을 이루는군요.

 

 

 

 

 

 

 

 

 

 아담하고 깔끔한 가게가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주인 부부의 마음 씀씀이 하나 하나가 가게 전체에서 풍기는군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소홀히 하기 쉬운 와사비나 간장까지도 세세하게 신경을 쓰고 있더군요.

웬만한 일식집에서도 잘 안쓰는 집들이 많은데 생와사비에 니비시 간장까지 ....

 

 

 

 

 

 

 

 

 

 

 

 

 

곁음식도 정성이 보입니다.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백고동이나 코다리 찜등 아주 좋습니다.

 

 

 

 

 

 

이집의 또 한가지 대박 곁음식

바로 몸에 좋다는 양질의 각종 해초를 푸짐하게 무한리필로 주는데 감동입니다.

좌측부터 금산추부깻잎,곰피(쇠미역),세모가사리,꼬시래기 순입니다.

 

 

 

 

 

 

메인인 모둠회가 나왔습니다.

이날의 구성은 노래미,도다리,숭어,광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노병이 좋아 하는 스타일로 두툼하니 맛있게 썰어 왔네요.

 

 

 

 

 

 

 

회밑에 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넣어 놓은 아이스팩도 보이는군요.

한점에 한잔씩 마셨더니 이거야 원 ㅎㅎㅎㅎ

 

 

 

 

 

 

 

 

신선한 전복과 해삼,멍게도 서비스로 나옵니다.

꼬들꼬들,부들부들

 

 

 

 

 

통우럭구이도 나왔네요.반마리 나오는거라는데 멀리서 왔다고 한마리를 통채로 구워 주십니다.

우럭살에 반해 음주가 조금 과해 지는군요 ㅎㅎㅎㅎ

 

 

 

 

 

 

 

 

 

마지막으로 매운탕도 먹어 봅니다.

일반적으로 횟집들에서 매운탕을 내 줄때는 회 뜨고 남은 서더리로 탕을 끓여 주는데

실제로 생선 뼈 이외에는 별로 들어간게 없어 국물만 주로 떠 먹게 되는데 이집은 동태를 몇토막 넣었더군요.

이런 작은 정성이 손님들에게도 통해서인지 이 근처에서는 제일 인기있는 횟집이 되었답니다.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참 좋은 맛집 입니다.

차로 30분 가량 걸리고 대리 운전이 필요한 게 문제지만 가끔 가고 싶은 그런 횟집입니다.

이집 물회도 예술이라고 물푸레님이 자랑을 하도 하셔서 물회 좋아 하는 노병 머잖아 또 갈것 같네요.

그리고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우선예약제를 실시 한다고 하니 가시려면 꼭 전화 하시고 가세요 ^^*

 

 

 

 

영업은 오후 5시부터 오전 1시까지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