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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경기 남부 맛집

수원맛집/수원포차/ 기절초풍,국내 최고의 문어연포탕을 만나다 / 울랄라포차

 

 

 

 

 

 

 

 

 

 수원 신촌옥에서 1차를 하고 2차를 위해 달려 갑니다.

어두운 밤에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갔는데 내려 보니 울랄라네요 ㅎㅎㅎㅎ

 

 

 

 

 

 

이집은 다른분들 포스팅에서 여러번 보고 참 좋다 했던 집인데 마침내 가 보게 되는군요.

인근에 본점이 있는데 너무 장사가 잘 돼서 최근에 2호점을 열었다는데 이곳은 2호점입니다.

 

 

 

 

 

신선한 해물들이 수족관에 가득 차 있습니다.

이건 포차인지 횟집인지 구별할 수가 없네요.

 

 

 

  

 

 

 

육회,갈비찜,닭볶음탕,흑돼지제육볶음 등도 있는걸 보니 포차가 맞는것 같기는 합니다.

주문은 이집 단골분들이 알아서 하셨다니 기대를 해 봅니다.

 

 

 

 

 

 

 

 

손님들도 많지만 상호만큼이나 재미 있는 포차 같습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식 포차라는군요 ㅎㅎㅎㅎ

거기다 총이 한자루 걸려 있는데 혹 술 마시고 진상 피우면 ? ㅋㅋㅋㅋ

 

 

 

 

 

 

기본 안주는 소박 하지만 꼭 필요한 것만 주는군요.

연두부도 있었는데 사진이 메롱이라 안 올렸어요.

 

 

 

 

 

 

 

주문한 안주가 산문어 연포탕(40,000원)이랍니다.

문어를 가지고 오신 분이 이집 사장님인데 참 재미 있고 서비스 마인드 최고이신 분이더군요.

 

 

 

 

 

 

 

조금 잔인한 듯 하기는 하지만 문어 세마리가 산채로 뜨거운 국물로 텀벙

먼곳에서 오신 혀기곰님 일행을 위해 맛있게 끓어 줍니다.

 

 

 

 

 

 

 

 

적당히 익으면 일하시는 분이 손질을 해서 문어는 주방으로 가고 대가리와 국물만 먹게 됩니다.

머리에 꽂은 빨래집게가 뭐냐고 했더니 손님들 재미 있으시도록 컨셉을 잡은거라는군요 ㅎㅎㅎㅎ

 

 

 

 

 

시원한 연포탕 국물에 한잔 마셔 봅니다.

속이 개운하니 아주 상쾌 하네요.

 

 

 

 

 

 

주방으로 갔던 문어가 새단장을 해서 다시 나옵니다.

문어 숙회에 석화,가리비,멍게,해삼,개불 등 온통 해물로 장식을 해 왔네요.

울랄라포차 대표 메뉴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변신을 한다는건 상상도 못했는데 탄성이 안 나오면 안되지요.

 아마도 40,000원에 연포탕 이렇게 주는 집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하세요 ㅎㅎㅎㅎ

 

 

 

 

 

 

 

 

이런 안주에 술이 취한다면 안되는거지요.

그렇게 수원에서의 밤이 깊어 갑니다.

 

 

 

 

그대여 나머지 설움은 나의 빈잔에 채워주 ~~~~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 109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