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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내2)

부산여행/해운대 도보여행 (1일차)

 

 

 

 

 

 

 

얼마전 모처럼 KTX를 타고 부산으로 갑니다.

 부산 해운대에 도보여행 하기에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겸사 겸사 다녀 왔습니다.

부산 여행기를 간단히 하루씩 요약하여 정리 했는데 일부는 상세한 포스팅으로 다시 하려고 합니다.

 

 

 

 

오래간만에 보는 옛 서울역의 모습입니다.

노병은 중학교부터 대학가지 기차 통학을 했었기 때문에 누구 보다도 서울역에 추억이 많습니다.

통근열차도 별로 없고 해서 고생 참 많았는데 대학을 졸업 하니 전철이 생기더군요.

 

 

 

 

 

숙소인 해운대 와우(WOW) 게스트 하우스에 짐을 풀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요즘 가끔씩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 하는데 나름 좋은 점들이 많습니다.

 

 

 

 

 

점심은 복국으로는 전국적으로 이름 난 금수복국 해운대 본점에서 먹습니다.

서울과 대전에 있는 분점에서는 먹어 봤는데 부산 본점은 처음 들려 보네요.

 

 

 금  수  복  국 ( 해운대 본점)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1394-65

051-742-3600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인근에 있는 씨라이프(SEA LIFE)부산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봅니다.

해운대 중간쯤에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은 250종 10,000여마리의 해양셍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씨 라 이 프 부 산 아 쿠 아 리 움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1411-4

051-740-1700

www.busanaquarium.com

 

 

 

 

씨라이프 앞 바닷가에는 많은 분들이 갈매기와 함께 하고 있더군요.

이제 관광지에 있는 갈매기들은 야성을 거의 잃어 가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이어서 도보로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더베이 101에 있는 CLUB 101 이라는 요트장으로 이동 요트에 타 봅니다.

비가와서 최적의 조건은 아니었지만 요트위에서 바라 보는 해운대,광안리,수영만 등의 모습이 참으로 멋지더군요.

 

 

 더  베  이  101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747-9

051-726-8888

 

 

 

 

요트 체험을 끝내고 해운대구청 인근에 있는 솔밭예술마을로 갑니다.

 과거 철도노동자들이 거주하던 마을이 슬럼화 되면서 문제가 발생하자

해운대구에서 예술촌으로 조성해 자연환경도 살리고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멋진 곳으로 변화시킨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비누,한지,도자기,가죽,섬유 등 여러 분야의 많은 작가님들이 개인공방을 운영하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의 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소정의 체험료를 지불하고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이날은 가죽으로 만든 카드지갑을 만드는 체험을 했습니다.

 

 

 솔  밭  예  술  마  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598-16

 

 

 

 

저녁은 숙소 인근에서 부산명물 돼지국밥으로 먹어 봅니다.

돼지국밥에 대해 기대가 컸는데 조금은 기대에 못 미치는군요.

 

 

 

 

저녁9시 게스트 하우스에서 파티가 벌어집니다.

원래는 옥상에서 바베큐 파티를 한다는데 이날은 비가 오는 관계로 식당에서 모입니다.

회하고 곰장어볶음등으로 한잔 하고 여러가지 게임을 하는데 이것도 게스트 하우스의 매력이지요.

 

 

 

 

숙소 인근에 있는 해운대 전통시장도 찾아 봅니다.

크지는 않지만 나름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가 있는 정겨운 재래시장입니다.

 

 

 

 

부산에 왔으니 산곰장어 한번 먹고 가야지요?

연탄불에 직접 구워서 가져다 주는데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맛도 좋더군요.

 

이렇게 해운대에서의 첫날밤은 저물어 갑니다.

(2일차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