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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영동시장맛집/ 가성비 대비 아주 좋은 강남의 명가 고기집 / 영동시장 배꼽집

 

 

 

 

 

 

 

 노병이 가 보고 싶어 하던 논현동의 배꼽집

카페 벙개때도 못 가봐서 몸살이 날판에 강남에서 모임이 있어서 이집으로 정하고 들려 봅니다.

 

 

 

 

 

 

 

 

논현역 2번 출구에서 3~4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영동시장 시작 되기 직전 플러스마트가 있는 영동프라자 바로 옆건물 지하로군요.

 

 

 

 

 

 

배꼽 스페셜로 주문해 봅니다.

1 ++ 소고기 모둠이라는데 강남 치고는 가격이 저렴한 편 입니다.

이집 주인이 마장동에서 고기유통업을 해서 좋은 고기를 싸게 내 놓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지하인데 인테리어가 조금 어두운 편이라 처음 오시는 분들은 이상 할 수도 있겠네요.

특히 음식점 블로거를 하다 보면 조명이 어두운 곳은 별로이지요.

 

 

 

 

 

 

 

 

 

고깃집 치고는 수준급의 다양한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장아찌 종류들도 좋고 순무로 만든 동치미나 깍두기도 맛있네요.

 

 

 

 

 

 

 

배꼽 스페셜 입니다.

안심,치맛살,토시살,제비추리 그리고 허릿살(업진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600g 89,000원 )

 

 

 

 

 

숯불에 서비스 파채 차돌박이가 올려져 나옵니다.

파채 밑에 차돌박이를 넣어 주는데 별미네요.

 

 

 

 

 

 

두툼한 안심부터 구워 봅니다.

고기가 상당히 연하고 부드러우면서 육즙이 제대로 느껴져 아주 맛이 있네요.

 

 

 

 

 

 

 

 

 

 

 

 

이어서 치맛살,토시살,허릿살,제비추리 들은 차례차례 먹어 봅니다.

고기맛에 대해 제대로 표현 할 수가 없어 답답한데 한마디로 입에서 녹습니다 ㅎㅎㅎㅎ

 

 

 

 

고기가 조금 모자른 듯 해서 목살도 먹어 보기로 합니다.

도축하고 48 시간 이내의 신선육을 쓴다는데 노릇노릇 구워 멜젓을 찍어 먹으니 최고네요.

 ( 180g 9,000원 )

 

 

 

 

이번에는 돼지갈비도 조금 먹어 봅니다.

양념을 거의 안 한것 같은 비쥬얼인데 그래서 그런지 아주 담백 하면서도 맛이 있네요.

 ( 270g 13,000원 )

 

 

 

 

이건 배꼽 스페셜을 먹은 사람들에게만 제공 된다는 일명 배꼽탕 (10,000원)

상당한 양의 곱창과 소고기를 넣어 끓인 일종의 곱창 전골인데 양이나 맛이나 아주 훌륭 하네요.

어느 정도 먹다 밥을 넣어 죽처럼 만들어 먹으니 이 또한 별미로군요.

 

배꼽집 칭찬 하는 포스팅을 많이 봤는데 괜히 그런게 아니더군요.

우리 카페분들도 잘 먹고 왔다고 후기를 올렸던데 강남의 고기 명가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강남에서 고기를 드시려면 한번 들려 보실만한 가성비 좋은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