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맛집/ 명불허전의 사당역 보쌈 맛집 / 사당역 시골보쌈 & 감자 옹심이 (별관)

 

 

 

 

 

 

 고교 동창 몇명이 사당에서 만나 당구 한게임 치고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이날 자리를 주선한 친구가 우리를 안내한 곳은 사당역에서 유명한 시골보쌈집

잘 한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지만 손님이 너무 많은 집이라고 해서 안 갔었던 집이지요.

 

 

 

 

처음에는 본관으로 갔다가 자리가 없어 2~3분 정도 거리에 있는 별관으로 갔지만 상황은 마찬가지로군요.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놓고 30분 정도 기다려서 자리를 배정 받을 수 있었습니다.

10명 이상은 예약이 되는 것 같던데 우리는 다섯명이라 방법 없이 기다렸네요.

 

 

 

 

기다리면서 여기 저기 사진이나 찍어 봅니다.

저 아주머니는 빈대떡과 파전만 부치시나 본데 얼마나 오래 부치셨는지 내공이 대단 하더군요.

 

 

 

 

2층으로 안내를 받아 갑니다.

창밖으로 파스텔시티가 보이는군요.

 

 

 

 

계절이 계절인지라 생굴보쌈으로 대짜리 하나 나중에 중짜리 하나를 추가로 주문 합니다.

그외에 감자옹심이 (8,000원) 2인분도 먹었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곁음식

된장국도 좋지만 보쌈 하나당 하나씩 나온다는 해물순두부가 아주 좋더군요.

 

 

 

 

소문대로 명불허전이로군요.

고기가 보기에도 부드럽고 맛있어 보이지만 먹어봐도 그렀습니다.

그리고 이집 보쌈김치가 아주 괜찮아서 별도로 추가로 주문해 먹었습니다.

항상 이야기지만 손님이 줄 서서 기다리는 집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오래 오래 건강하고 자주 만나자.

 

 

 

 

감자옹심이로 속을 달래며 마무리를 합니다.

감자옹심이를 좋아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노병 생각에 맛으로만 드시는건 아닌 것 같아요.

이집 옹심이도 잘 하는 편이지만 글쎄요 노병이 평상시 생각하는 옹심이 맛을 벗어 나지는 못했네요.

 

워낙 유명하고 잘 하는  집이라 한번쯤 들려 보실만 합니다.

다만 조금 이르거나 늦은 시간 아니면 기다리시는건 각오 하셔야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