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앞맛집/ 정성과 열정으로 만드는 맛과 멋과 건강이 있는 모던한정식 / 더함 한정식

 

 

 

 

 

 

 미국 LA에서 서울을 다니러 오신 블친 눈송이님을 만나러 갑니다.

겸해서 블친 몇분과 숙대앞 더함 한정식에서 만나기로 했지요.

보기는 많이 봤지만 가 보지는 못해서 많이 궁금 했던 곳입니다.

 

 

 

 

숙대앞 스타벅스 맞은 편 2층에 있습니다.

같은 건물 2층에는 설빙 숙대점도 있네요.

오픈 시간도 있고 브렉타임도 있는데 폐점 시간은 없네요.

 

 

 

 

특이 하게도 복도 양쪽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홀이 왼쪽에는 개별 방이 준비 되어 있더군요.

 

 

 

 

더함이 무슨 뜻인가 했더니 위와 같은 뜻이로군요.

이집은 2~30대의 조리학과 출신 젊은 셰프들 10여명이 모여

항상 새로운 한식을 연구하고 만들어 가는데 정성을 다 하고 있는 멋진 곳이지요.

우리 한식이 세계 정상에 우뚝 서는 그날까지 계속 정진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상당히 정성스러워 보이는 메뉴판 입니다.

한정식 이외에도 단품 요리들도 많이 있군요.

셋 더함 한식 코스로 주문 합니다.

 

 

 

 

먼저 천보음과 오늘의 죽으로 들깨죽이 나옵니다.

천보음은 마와 배를 갈아 만든 음료라는데 소화를 도와 주며 화를 다스린다고 하는군요.

 

 

 

 

신선한 야채로 만든 샐러드와 복분자 라임 소스로 버무린 회무침

이제 보니 그릇 하나 하나까지 아주 신경 써서 사용 하는게 눈에 띄는군요.

 

 

 

 

상큼한 나물과 멸치소스로 맛을 낸 비빔국수

이런 비빔국수도 있구나를 보여 주는 신비의 맛입니다.

 

 

 

 

굴철이라고 서비스로 나온 석화

매콤한 태국식 소스가 뿌려졌는데 이것도 나름 괜찮습니다.

 

 

 

 

차돌박이구이

더덕채와 영양부추가 곁들여져 있어 향이 아주 좋습니다.

 

 

 

 

 

과일 피클과 동치미

비쥬얼도 좋지만 상큼,시원 맛있네요.

 

 

 

 

 

육전과 파래전 그리고 제철 굴로 만들어진 굴전으로 이루어진 삼색전

그리고 향긋한 야채무침과 겨자소스로 만들어 온 닭가슴살편

 

 

 

 

여러가지 한방 재료로 조리해 온 돼지수육

잡내 없이 부드럽고 좋습니다.

 

 

 

 

제철 생선구이로 간택 받은 도루묵구이

입안에서 톡톡 씹히는 알맛이 일품 이네요.

 

 

 

 

적당히 매콤하게 양념되어 나온 부드러운 육질의 왕갈비찜

칼칼한게 입맛에 잘 맞는지 계속 먹게 되는군요.

 

 

 

 

 

 

 

 

 

깔끔한 반찬들과 된장찌개 그리고 새싹비빔밥이 식사로 나옵니다.

한정식에서 이런 상큼한 식사로 마무리 하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후식으로는 직접 만들었다는 수제 아이스크림이 나오는군요.

모든것이 다 정성인 집입니다.

 

우리 한식을 계승 발전 시키려는 젊은 셰프들의 열성이 느껴지는 멋진 한정식이였네요.

물론 일반적인 정통 한정식을 기대 하시는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있겠지만요.

맛과 멋과 건강과 모던함을 더한 더함 한정식

듣던대로 좋았습니다.

 

 

 

 헤어지기에는 아쉬움이 남아 옆에 있는 설빙 숙대점으로 옮겨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말로만 많이 듣던 설빙을 처음 가 봤는데 참 괜찮네요.

소주 팔면 빙수 안주하면 좋겠군요 ㅎㅎㅎㅎ

 

 

 

 

 

 

 

 

 

 

이러고도 한잔 하러 또 갔지요 ㅎㅎㅎㅎ